실수와 사랑
의류업계의 모 CEO가 계약 체결을 위해 호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만, 식사 중에 웨이터가 실수로 와인을 옷에 쏟았습니다.
그 CEO는 불같이 화를 냅니다.
“이 옷이 얼만데 말야!” 라고 하면서, 지배인을 찾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 모습을 본 상대 비지니스 파트너는 계약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반면에, IT기업 위트니스 시스템 ‘데이브 굴드’ 라는 사람도 바로 앞에서 비슷한 일을 목격합니다.
웨이터가 쏟은 와인을 보고도,
“내가 마침 샤워를 하지 못했는데 잘됐다. 옷도 싸구려 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라고 하며 웨이터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정중하게 얘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데이브 굴드는 그자리에서 그 배려의 사람과 상당히 높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합니다.
‘빌 스완스’가 정리한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 규칙 33가지" 라는 책에 나오는 얘기 였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쪽에 속하십니까?
불같이 화를 내는 편입니까?
아니면 정중하게 자신보다 낮은 사람을 배려하는 편입니까?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을 선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같이 일하고 싶고, 많은 일을 맡기고 싶고, 그 사람을 아는 것을 재산처럼 여기게 됩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사도행전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 이해해 주는 사람이었어요.
부족해도 품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원리 원칙도 중요하지만 죄인에게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누가봐도 열을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품어주는 사람, 이해해주는 사람, 감싸주는 사람, 사랑해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어주며 많은 무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