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불량 낙하산

Johnangel 2023. 2. 20. 16:14

불량 낙하산

 

철저함, 치밀함, 마지막 1% 까지 빈틈없이 잘 마무리 하는 사람을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흐지부지, 거의, 그런 듯, 대충’은 100%에 미치지 못합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마지막 1%를 채웁니다.

마지막 남은 1%를 남겨놓다 보면 그 1%가 3%가 되고 10%가 되어 버릴꺼에요.

인정받지 못합니다.

세계 제2차 세계대전 중반에 미국 공군은 공수부대가 사용하는 낙하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낙하산 제조업체에 철저한 품질보증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100개를 만드는 것 중에 꼭 한개가 불량이 발견됐어요. 

공군은 그 1%를 잡지 못하면 낙하산을 받을 수 없다고  하고, 회사는 1%는 감수해야 된다는 입장으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결국 공군에서는 이런 조치를 내렸어요. 

매번 납품하는 제품 중에 낙하산 서너개를 임의로 선정해서 업체 직원들이 낙하를 하고 불량이 없으면 납품 받겠다는 조치를 내립니다. 

여러분이 업체 직원이라면 1%의 불량밖에 없으니 입고 뛰어내려 보시겠습니까? 

안되죠~ 못합니다. 

그제서야 업체는 불가능하다고 했던 불량률 0%를 달성하고 공군을 만족시켰습니다. 

열왕기하 11장 18절에 보면 "온 백성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허물고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상을 대충 깨트리는 것이아닙니다.

언젠가 문화재로라도 복원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장난감으로라도 혹시 갖고 놀지 못하게 가루가 되고 먼지가 되도록 깨드리는 것입니다.

신당을 허물고 우상들을 깨뜨리는데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철처하게" 깨뜨립니다. 

죄 만큼은 0.001%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냥 죄 일 뿐입니다. 

어제 혹시 살짝 타협했던 죄가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시고, 100%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고 힘있게 뛰어나가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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