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교회 플랫폼

Johnangel 2023. 3. 30. 10:51

교회 플랫폼

플랫폼 하면 예전에는 정류장을 떠올렸습니다.

특히 기차를 타고 내리는 철도 승강장을 가리키죠? 

그런데 플랫폼 뜻이 참 다양합니다. 유튜브나 페북같은 인터넷 서비도 플랫폼이라고 하고요? 

컴퓨터 운영체제, 각종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기기들, 방송국 채널, 연극 무대, 역도경기를 하는 경기대, 다이빙을 하기 위해 올라서는 점프대, 심지어 센서를 탑재하기 위한 인공위성도 플랫폼이라고 부릅니다. 

한마디로 평평한 모체, 어떤 것들의 기반이 됩니다. 

‘만남의 장소’인거죠? 

주고 받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못만났던 사람들이 이야기도 나누고 반가운 소식도 전합니다.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필요한 것을 얻고 필요로 하는 것을 내어 놓는 자리가 됩니다. 

요즘엔 플랫폼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길 만큼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플랫폼이 등장합니다.

플랫폼이 만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였다가 흩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특별한 공간, 중요한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 있는데 바로 “교회"입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만납니다. 

예배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 서로 인사하고 만나는 은혜로운 공간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교회 플랫폼”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 예배드리고, 아픔과 슬픔을 나누며, 기도하고 은혜받은 말씀을 삶으로 흩어져 나누는 곳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사도행전 2:46)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모이는 공동체가 교회 입니다.

교회를 통해 담아온 아름다운 사랑을 가정에서 직장에서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순전함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속한, 그리고 언젠가 속하게 될 거룩한 플랫폼 교회 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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