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지금 그냥 즉시

Johnangel 2023. 3. 31. 10:23

지금 그냥 즉시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금방 일어나기도 하지만, ‘얼아나야지' 하면서 돌아 눕기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숙제를 해야하는데 휴대폰에 ‘조금만 더' 라는 본드를 발라 놓은 것 같습니다. 

해야하는 일이 뭔지는 알지만 주저주저하는 행동을 시작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5초의 법칙' 이라고 합니다. 

5초 밖에 되지 않아서 법칙이라고 부르기 좀 아깝습니다. 

그런데 작지만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5, 4, 3, 2, 1 카운트 다운을 하고 ‘일어나자', ‘시작하자' 하고 머뭇거림 없이 실천하는 겁니다. 

카운트다운이 효과를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 하지 말고 ‘지금', ‘그냥', ‘즉시' 하자는 겁니다.

현재의 익숙함이나 실패의 두려움, 끼어들고, 타협하려는 마음을 툭툭 털어버리는 겁니다.

편안하고 싶고, 이유를 들어 핑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해야하는 일을 하는 거죠?

도대체 왜 가야 하고, 왜 일어나야 하고, 사명이 밥먹여주냐고, 아프고 슬퍼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위로를 받아야 하는데 그래도 위로를 해 줘야 하냐고, 돌아오는 것도 없는데도 사랑해 줘야 하냐는 생각이 들죠? 

생각들이 쌓이면 한발짝 앞으로 나가는것 쉽지 않습니다. 

하기 싫습니다. 

그때 아무생각 없이 5, 4, 3, 2, 1 !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마태복음 21:3)

 

내 나귀를 모르는 사람이 갖고 가려 하는데 이유를 들어 설득하든 돈을 내놓든 해야하는거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쓰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쓰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역할을 맡기시는 겁니다. 목회자로, 위로자로, 기도자로, 섬기는 사람으로, 전도하는 사람으로, 예배하는 사람으로, 찬양하는 사람으로, 반주자로, 사명자로 부르십니다.

고민이 될 때는 카운트 다운을 하겠지만, 나귀 주인이 즉시 보내준 것 처럼 고민하지 말고, 이유 따지지 말고, 한 발을 떼 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땐 언제든 즉시 출발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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