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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선생의 부모 인문학 수업과 부모의 역할

Johnangel 2023. 4. 21. 00:15

김종원 선생의 부모 인문학 수업과 부모의 역할

김종원 선생님은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인문학 수업”이란 책에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잘못을 했어도, 이유를 묻기 전에 먼저 꼬옥 안아주고 시작해야합니다.

결과를 묻기 전에 과정을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기 전에 눈물을 먼저 닦아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잘못을 묻기 전에 안아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맡겨주신 귀한 아이들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는 늘 부모가 갖고 있는 숙젭니다. 

끼니도 챙겨줘야하고 학업을 하는데 지원해줘야 하고 가정교육도 시켜야 합니다. 

인생이 무엇인지도 가르쳐 줘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많이 안아줘야 합니다.”, “먼저 안아줘야 합니다.” 공감이 필요하고 소통이 필요한데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마음이 닿지 않아서 그런거죠? 

심장이 가까이에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억지스런 말을 붙일 수도 있을꺼에요?

그런데 심장을 가까이 대면, 서로 안아주면 여러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머리에 있는 지식을 가까이 하는 것 보다 마음을 가까이 하는 것, 가슴을 열어 품어주는 것,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좋은 부모님의 역할일 거에요. 

설령 문제가 생겨도 강요나 억압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성품으로 품어주면 아이들도 가슴으로 품어주는 사람이 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안아주기 힘듭니다.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고 싶을 때 안아주는 것이 허락됩니다.

자녀들도 그렇죠?

머리가 아니라 가슴입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넓은 품으로 안아주시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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