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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와 공동체의 사명

Johnangel 2023. 4. 21. 16:10

낭만닥터 김사부와 공동체의 사명

한 드라마(낭만닥터 김사부)에 나왔던 이야기 입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의식 불명 상태의 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환자가 국방부 장관입니다. 

거기에 지병 때문에 지혈이 어려워 수술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의사들은 수술 준비를 합니다. 

살려 내기만 하면 영웅이 되겠지만, 자신 없다면 시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위급한 상황이 생깁니다. 

심정지가 온거에요 

이때 이 환자를 두고 누가 맡을 것인가에 대해 갑자기 끼어든 교수가 소리칩니다. 

“장관님의 수술이 잘못되면 책임질 수 있습니까?” 라고요? 

큰 부담을 주는 질문이죠? 

어느 의사든 이 질문을 받으면 위축되기 마련일거에요? 

하지만 그 의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살릴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물어야죠!”

의사의 본문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명예와 책임은 그 뒤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어느 교회든, 어느 업무든, 본질을 잃어버리면 책임이나 논하다가 일을 그르칩니다. 

우리들이 속한 공동체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공동체의 본질을 “사명”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번역하면 “Mission”입니다. 
기업의 사명은 돈을 벌기 위함입니까? 

아닙니다. 

고객에게 가치를 주기 위함입니다. 

제약회사는 질병으로부터 인간을 구한다는 사명이 있고요, 학교는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을 교육하는데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데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영혼을 구원하는데 있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사도바울의 마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생명조차 귀한것으로 여기지 않을만한 사명이 무엇인가요?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살아가시는 날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