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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과 쇼펜하우어의 어린아이 교육법

Johnangel 2023. 4. 22. 22:12

플라톤과 쇼펜하우어의 어린아이 교육법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말합니다.

“아이를 강제로 가르치면 안된다.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목도 억지로 배우면 안된다. 

억지로 배우는 것은 마음에 머물지 않고 금방 끝난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어릴 때는 개념을 무작정 주입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관찰과 체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가도록 배려해야 한다.”

스스로 무언가를 배워가는 것도 매일매일 바쁜 삶 속에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자녀들을 가르치거나 교육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런데 직접 가르치지 말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라는 것? 

아이들이 뭔가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도록 주변에 특별한 것들을 배치하고 그것을 통해 이야기 나누는 일이야 말로 책에서나 나올 법 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돌 열 두 개로 교육한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서 4장 6절 말씀입니다.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너는 중에 있었던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 한 사람씩 요단강 중앙에 있는 여호와의 언약 궤 앞으로 가서 돌 하나씩을 어깨에 메고 나와 자기들이 유숙할 곳에 갖다 두게 합니다.

이 돌을 보고 자녀들이 물었겠죠?

“아버지 이게 뭐에요? 돌들이 왜 여기 쌓여 있어요?”

이때 대답할 말이 있습니다. 

“아들아 딸아! 요단강을 건널 때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고 우리가 모두 마른땅으로 건넜단다 그때 얼마나 놀랐던지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단다. 

그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너의 삶을 이끌고 계시단다" 라고요. 

 

사물로 시작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입니다. 

오늘도 우리 삶을 인도하시며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실, 그래서 영원히 기념이 되게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