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춘추전국시대에는 나라의 국경이 분명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살기좋은 곳으로 국경을 넘어 이사를 갔습니다.
백성들은 능력 있는 지도자를 좇아서 개별로도 이사를 하고, 때로는 마음에 맞는 사람들 끼리 아예 집단을 이루어 살기 좋은 곳으로 옮겨 다니곤 했습니다.
특히 초나라 백성들이 자꾸만 다른 나라로 이사를 가서 인구가 반으로 줄어들자 초나라 제왕 섭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날마다 백성이 도망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서 막을까요?”
그때 공자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 라는 말을 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소중한 줄 모르고 멀리 있는 사람에게만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내 가족, 나의 형제, 지금 내가 함께하는 동료와 직원들을 소중히 하라는 것입니다.
멀리있는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가까이있는 직원을 만족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잠언 27장 10절 말씀입니다.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형제나 친척보다 이웃이 낫다는 말이 아니죠?
형제만큼 가까운 친구를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내 친구 뿐 아니라 아버지의 친구, 그만큼 오래된 친구까지도 가까이 하라는 말씀입니다.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 하죠?
내 목소리 내 메시지가 전해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열심있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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