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죠지 뮬러 목사의 아내 장례식

Johnangel 2023. 5. 21. 23:33

죠지 뮬러 목사의 아내 장례식

‘5만번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조지 뮬러(George Muller, 1805-1898)목사님은 사랑하는 아내의 장례식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하는 자매와 형제 여러분, 극심한 고통을 겪던 사랑하는 아내를 자기 품으로 데려가신, 사랑이 넘치는 자비의 주님을 나와 더불어 진심으로 찬양하고 감사합시다.

나는 그 사람이 행복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기쁘기에, 그녀가 그 무엇보다 더 사랑하던 주님을 바라보면서, 훨씬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쁩니다. 

주님이 아내가 누리는 기쁨을 함께 맛보게 하셔서 사별한 나의 마음이 말로 다할 수 없는 상실감보다는, 그녀가 받는 축복에 집중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수만명의 고아들을 섬기고 희생한 뮬러 목사님 옆에는 항상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표시는 나지 않았지만,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기도하며 뮬러목사님 만큼이나 거룩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합니다. 

아내를 잃은 슬픔,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뮬러 목사님 역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담한 모습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당시 이 구절이 인용되었다고 합니다. 

시편 119편 68절 말씀입니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선을 행하셨습니다.

아내를 이땅에 보내주신 분도, 함께 살게 하신 분도 데려가신 분도 선하고 선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너무도 안타까워 눈물을 흘릴 일이지만,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차원을 넘어 모든 일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