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부모라면 피해가고 싶은 것

Johnangel 2023. 6. 7. 10:53

부모라면 피해가고 싶은 것

창세기를 읽을 때 부모라면 피해가고 싶은 언덕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결과를 아니까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마주 대하는 창세기 22장 그 순간은 피해가고만 싶습니다. 

사라의 말을 듣고 이스마엘을 낳을 만큼 대를 잇는 것이 급하고 중요했지만, 하나님은 때가 있으셨습니다. 

아브라람 100세, 사라 또한 90세가 되는 나이였습니다. 

이때 얻은 이삭은 얼마나 소중한 아이였을까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바로 그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각을 떠 태워 바치라고 하십니다.

부모라면 제정신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요구하십니다. 

부모에게 있어서 목숨을 드려 지키고 싶은 존재는 ‘자녀'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하셨으면 그냥 데려가시면 되는데 그 번제 드리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하라고 하십니다.

선택할 수 있는 순종이라면 그건 진짜 순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해야 가능합니다.

주신이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22장 3절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순종하는 사람은 말씀하신 대로 출발합니다.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바꾸기 위해 다시 기도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순종하는 사람은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가장 소중한 것 보다 더 위대한 가치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진정한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보고싶어 하십니다. 

 

말씀하신 대로, 명령하신 대로 살기로 작정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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