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완벽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는 이탈리아의 조각가이며, 화가, 건축가 그리고 시인이었습니다.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피렌체, 로마 등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 거주하면서 수많은 걸작을 남긴 위대한 예술가입니다.
대표적으로 5미터가 넘는 조각작품 다비드상,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 아담의 창조, 커다란 대리석으로 조각해 예수님을 안고있는 마리아를 표현한 피에타,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한번은 미켈란젤로가 조각상을 마무리하던 무렵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지난번과 별로 진행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미켈란젤로는 “이 부분을 수정하고 윤을 내고, 부드럽게 다듬고, 윤곽을 더 드러나게 했지"라고 답합니다.
역시나 별로 대수로울 것 없는 부분이라고 말하는 친구에게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 사소함이 모여 완벽해지는 법이야. 완벽은 사소하지 않으니까"
사소함이 합쳐지면 ‘완벽'이라고 불리는 법입니다.
누가복음 16장 10절 말씀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크든 작든 모든 일에서 충성을 다하라는 말씀입니다. 미미한 일에도 정성을 다하라는 말씀입니다.
충성의 무게는 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똑같습니다.
작은 일, 큰 일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 어느것 하나 가벼이 여기지 않고 성실하게 해 내는 것이 충성입니다.
몇 분, 몇 초를 소중히 여기는 것, 사소한 약속, 몇 십원 몇 백원을 정직하게 관리한다고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것 까지도 충성된 사람에게 하나님은 완벽함, 위대함을 선물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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