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훈계와 지혜

Johnangel 2023. 6. 22. 23:40

훈계와 지혜

“훈계"라는 히브리어 ‘무사르'는 ‘지혜’라는 단어에 비해 실천적인 행실을 뜻하고, 도덕적 훈련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군대에 입소했을 때 교관으로부터 쉴 새 없이 지적받으며 행실을 고쳐가는 상황이 바로 ‘훈계’인 것입니다. 

실수를 하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손해를 보거나 관계가 깨집니다. 

하지만 실수에게서 방법을 배우게 되고, 수험료를 톡톡히 치른 만큼 큰 교훈이 삶에 남습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스스로 느낀 지혜들이 있으시죠? 

프랑스의 유명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아무도 대신해 주거나 면제해 줄 수 없는 광야를 통과한 후에만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설령 가르쳐 준다 해도 직접 혼자 경험하지 않으면 쉽게 잊어버린다는 걸 더 잘알죠? 

스스로 느껴야만 진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찐한 경험으로 깨달은 지혜는 충동질에 마음이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멍하니 낭비하는 시간이 없습니다. 

고통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합니다. 훈련으로 바뀐 모습이죠?

잠언 1장 2절 말씀입니다.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아멘!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듣기 싫다고 도망가는 아이를 달래거나, 혼을 내거나 꼭 들어야 하는 교육을 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훈계’ 입니다. 비참한 삶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한 부모님의 마음이죠?

맹훈련을 받은 선수는 경기가 두렵지 않다는 걸 알게 해 주고 싶습니다.  

머리와 가슴으로 아는 ‘지혜’도 얻고, 몸까지 반응하는 ‘훈계'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교관이신 하나님의 강력한 훈련으로 영적 전투를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쉴새없이 심령을 흔드는 사단의 간계에 지혜롭고 냉철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사랑많으신 훈련교관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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