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누리호와 가나안

Johnangel 2023. 6. 23. 18:50

누리호와 가나안

지난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엄청난 굉음과 함께 발사대를 출발했습니다.

누리호에 탑재된 차세대 소위성 2호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수신되었습니다. 

설계부터 제작, 발사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7번째로 무게 1t이상의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자력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국가가 됐습니다. 

2002년 첫 계획을 수립하고 나서 21년만에 성공한 일이었습니다. 

그간의 실패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시간이 길어지고 계속되는 실패와 좌절을 겪다 보면 지치기도 하지만, 이렇게 성공을 경험하고 나면 그간의 아픈 기억들이 추억이 됩니다. 

누리호는 위성을 실어 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사라졌지만,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는 설계, 노하우, 기술력이 남아 있습니다. 

거기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까지 더해졌습니다. 

여호수아 1장 6절 말씀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강하고 담대함입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행하시는데 그 약속을 믿고 따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결심을 믿음으로 따라나가야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작은 발걸음을 내 딛는 일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주와도 같은 막막하고 막연한 현실 속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가나안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정복해야 할 믿음의 고지는 어디입니까? 

약속을 주시고 성취하게 하실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내딛는 발걸음을 위대한 도약으로 만드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