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인애하신 구세주여 (찬송가 2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3. 6. 26. 16:07

인애하신 구세주여 (찬송가 2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유명한 화니 크로스비 여사는 많은 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어느 날 뉴욕의 한 교도소를 방문하여 복음을 증거하고 있을 때였다.

그녀가 소경 바디매오와 예수님의 만남을 설교하고 있을 때였다.

갑가지 그녀의 설교를 듣고 있던 한 죄수가 어디에선가 크게 소리쳤다.
 "Good Lord, don't pass me by!" (선하신 주여 나를 지나치지 마소서).

그녀의 친구이자 작곡자였던 윌리엄 화워드 돈은 그 죄수의 외침을 제목으로 찬송시를 작사해 볼 것을 권유했다.

크로스비 여사는 이 외침 속에서 소경 바디매오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란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쳐 외쳤다.

많은 사람들이 꾸짖고 잠잠하라 했지만 그는 더욱 크게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소리쳤다.

예수님은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셨고 그들은 소경 바디매오를 부르며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라고 말했다
 

영어성경 NASB(New American Standard Bible)에서는 소경 바디매오가 '소리쳐 말했다'라는 말씀을 'he began to cry out and say'라고 표현하고 있다.

'cry out'은 '크게 소리치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cry'라는 단어는 소경 바디매오의 외침이 '울부짖음'과 다름없는 절박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즉, 소경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 그냥 소리친 정도가 아니었다. 예수님이 자신을 지나치시지 않도록 울부짖었던 것이다.


크로스비 여사는 그들의 외침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인애하신 구세주여'라는 찬송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곡은 화워드 돈이 곡을 붙여서 '인애하신 구세주여' 이 찬송은 무디가 부흥회 때마다 불러서 더욱 유명해졌다.

 

인애하신 구세주여 (찬송가 279장) 

 

1.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대에 날 부르소서

 

(후렴)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아멘

 

2. 자비하신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 주소서

 

3. 주의 공로 의지 하여 주꼐 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4. 만복 근원 우리 주여 위로하소서

우리 주와 같으신 이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