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영화 엘리멘탈 중 대사 "내 꿈은 가게가 아니라 항상 너였단다"

Johnangel 2023. 6. 30. 18:15

영화 엘리멘탈 중 대사 "내 꿈은 가게가 아니라 항상 너였단다"

최근 개봉한 영화 엘리멘탈(픽사, 2023)의 이야깁니다.

아버지와 딸이 함께 가게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물건도 팔고 배달도 다닙니다. 

아버지는 어느순간 부쩍 자란 딸이 혼자서도 가게를 잘 운영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딸도 아버지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아 자랑스러운 경영자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합니다. 

아버지가 평생 일궈온 작은 가게를 이어받는 것이 아버지를 기쁘게 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가게가 처참히 부서지게 되고 이로인해 아버지의 기대를 져버리게 된 사실에 딸은 크게 실망합니다. 

아버지의 꿈을 이뤄드리지 못한 것을 미안해 합니다. 

이때, 아버지가 하는 대사 한문장이 있습니다. 

“내 꿈은 가게가 아니라 항상 너였단다.”

아버지에게 있어서 가장 큰 꿈은 가게 경영이 아니라 딸의 행복 그 자체 였던 거에요.

요한1서 4장 1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어떠함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품으신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 안으로 우리를 불러들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 안에 우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를 사랑하시는걸까요? 

하나님께서 만드셨기에 약속하셨기 때문에 사랑하시는걸까요? 

아닙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이유가 없습니다. 

“#의지의 절정, 절정의 극치가 바로 사랑입니다.(한병수 교수)”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며 ‘내 사랑은 항상 너’라고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