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사모님 덕분

Johnangel 2023. 7. 16. 23:42

사모님 덕분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미남인데다 
교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워 
교인들 모두의 호감을 샀습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좋지 못한 평을 듣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설교를 더듬더듬 하신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는 교우들은 답답을 금할 수 없을 정도로

한 마디 한 마디 힘들게 설교하십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의 설교가 
유창하고 청산유수같이 하셨습니다.

교인들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목사님 왜 실력을 숨기시고 계셨습니까?’ 

그러자 그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  
아침에 제 틀니인 줄 알고 제 아내의 틀니를 꼈는데

나도 모르게 따발총처럼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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