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11:18~12:6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Johnangel 2023. 7. 30. 00:27

예레미야 11:18~12:6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19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4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주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나중 일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6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유다 백성들의 하나님과 맺은 언약 파기와 관련하여 심판을 경고하던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의 고향인 아나돗 사람들이 자신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계시를 통해 예레미야에게 이를 알려주셨다고 하면서,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살해함으로 더 이상 하나님의 심판 경고가 들리지 않게하자고 하고 있다고 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이제 유다 백성들이 회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공의로운 심판과 진노를 내리시기를 구하자, 하나님께서는 아나돗 사람들이 하나님의 대언자인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에 대해 금지하는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거부이며 항거이며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없이 살겠다고 하는 것이며 결국 예레미야 선지자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종을 살해하고자 음모르 꾸미고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듣기를 거부한 아나돗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되 바벨론이 침략하여 유다가 멸망하는 해인 B.C. 596년에 청년들은 전쟁터에서 칼에 맞아 죽고 집에 남아 있던 자들은 기근에 죽어갈 것이라고 하시고, 또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의 공의에 배치되는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난이 계속되는 현실을 납득하기 어려워 하나님과의 쟁론을 통해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 보다 분명한 가르침을 얻고자 하면서, 악인의 존재와 형성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심지어 악인조차 하나님의 허용하에 있으며 나아가 악인의 형통이 그 자손에게까지 이르는데 그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찾으면서도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이탈되어 있는 위선적인 종교인이라고 고발하고, 예레미야 선지자가 유다 백성들의 죄를 고발하고 처벌을 간구하는 것이 사사로운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밝히면서 하나님의 종인 자신을 음해하려 했던 유다 백성들에 대해 마치 도살당하는 양같이 동일한 형태로 그들을 보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악인들로 말미암아 지면의 식물이 마르고 각종 짐승들이 죽어가는 재앙을 두고 예레미야가 탄식하는데 오히려 악인들은 땅위의 채소와 공중의 새가 자신들의 죄로 인해 주어감으로써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명백한 증거가 목전에 펼쳐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안전과 영원한 번영에 대해서 확신하고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어리석은 모습을 지적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아나돗 사람들의 핍박에 대해 불평하게 된다면 장차 예루살렘 사람들의 더 큰 핍박에 대해서 어떻게 견딜 수 있겠느냐고 책망하시면서 예레미야가 앞으로 더 큰 고난을 받을것을 예언하심으로써 그의 고난이 하나님의 섭리의 결과임을 밝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시고, 앞으로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 활동이 가까운 일가 친척에 의해서도 결코 환영받지 못하는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게 선포할 때 반드시 세상 사람들의 박해가 뒤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난을 각오하며 인내로써 이를 극복하여야 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할 때 우리 자신의 가장 가까운 주변 사람들로부터 박해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고 비록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는 현실 속에 처하더라도 모든 것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