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 루스, 행크 에런 그리고 다윗
메이저리그 야구 통산 714개의 홈런을 친 베이브 루스(Babe Ruth)가 있습니다.
누구도 이 기록을 깰 수 없을 것 같아 보였죠?
심지어 ‘저 방향으로 홈런을 때리겠다’고 ‘예고홈런’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 기록을 깬 선수가 있어요.
‘행크 애런’으로 선수생활동안 통산 755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행크 에런은 어렸을 적 베트도, 공도 없지만 메이저리거가 될 것이라는 꿈을 꿨습니다.
흑인에, 극심한 가난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형이 던져주는 병뚜껑을 막대기로 때리는 연습 뿐이었습니다.
때리고 또 때렸어요.
할 수 있는게 그것 밖에 없었거든요.
남들은 우습게 여긴 작디 작은 일이었지만, 꿈을 향해 아주 작은 걸음을 매일 꾸준히 떼었습니다.
결국 메이저리거가 되어 홈런왕이 되고, 올스타 선수로 14번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사무엘상 17장 49절입니다.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하나님께서 골리앗의 이마를 정통으로 맞추게 하기 까지 다윗을 훈련 시키셨습니다.
크고작은 맹수들이 양떼를 물어가려고 할 때 언제든 물매를 던져 몰아냈습니다.
땡볕에서 가장 천하고 보잘것 없는 힘든 일인데도 돌이 완전히 박히도록 매번 사력을 다했습니다.
세상은 홈런을 치는 순간, 홈런왕으로 기억되는 순간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무던히 작은 일에 애쓰고 수고하는 이순간을 격려하고 계십니다.
지겨울수도 있고, 무시당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보기에도 우스울 수 있죠? 특별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들판에서 던진 물매나, 골리앗에게 던진 물매 모두를 귀하게 보십니다.
지금의 꾸준함으로 나중의 역사를 만시거든요.
오늘도 하나님 앞에 기록되는 복된 발걸음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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