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수불석권과 수불석폰

Johnangel 2024. 4. 2. 22:38

수불석권과 수불석폰

수불석권(手不釋卷)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풀지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책을 열심히 읽으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한 시대마다 큰 업적을 남기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책을 가까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런 잔소리는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만약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카페가 있다면 사람들이 갈까요? 

심지어 휴대폰을 잠금장치 안에 넣어놓고 일정시간이 지나야 열수 있습니다. 
그곳은 독서하는 사람들, 소곤소곤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게 방해될까봐 샷추출방식으로 커피를 내리지도 않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그런 카페는 곧,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런데 그 카페(욕망의 북카페)가 강남 한복판에서 앉을자리 없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기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놓지 못하는 수불석’폰’(手不釋 Phone)족에게는 근처도 가고 싶지 않겠습니다만, 

책읽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휴대전화로부터 자유로움을 느껴본 사람들은 다시 그 카페를 찾는다고 하네요.

여호수아서 23장 8절 말씀입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아멘!
광야 40년을 지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날마다 하나님을 찾았던것 처럼, 전쟁중에도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싸웠던 때 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신을 찾지 말고 섬기지도 말며, 오직 모든 대적을 물리치시는 하나님만 가까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놓지 말아야 할 것은 휴대전화도, 책도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길을 밝혀주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것에 게을리 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우직하게 하나님 한분만을 주인으로 모시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