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바다와 겸손

Johnangel 2024. 4. 9. 21:43

바다와 겸손

 

2천 5백년 전 중국의 현자인 ‘노자'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강과 바다가 수천개도 넘는 산골짜기 시내의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들보다 아래에서 흐르기 때문이다. 

이 이유때문에 바다는 모든 산골짜기 시내를 지배할 수 있다. 

그러니 다른사람들 보다 위에 서고 싶은 현자들은 그들보다 자신을 낮춰야 한다.” 라고요.

시간이 지나도 ‘겸손'에 대한 덕목은 변함이 없네요. 

노자는 상하관계에서의 겸손 뿐 아니라 앞서고 싶은 사람들을 향해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사람들 앞에 서고 싶으면 그들보다 뒤에 서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에게 중압감을 느끼지 않는다.” 라고요. 

겸손이 미덕인줄은 알겠는데 무엇을 위해 양보하고 뒤에서고 받아줘야 할까요? 

노자의 말처럼 앞서기 위해, 높아지기 위해 필요한 덕목일까요? 

무조건 뒤에 서주고 다른사람을 앞세우는 것이 진정한 겸손일까요? 

히브리서 12장 2절 말씀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께 낮아지신 분명한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하나님이시면서 완전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인류구원이라는 정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높은 곳으로 다 데려올 수 없었기 때문이 직접 가장 낮은 이땅에 오셨습니다. 겸손의 참모습, #영혼구원의 겸손의 참 목적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도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더 낮아지셔도 좋겠습니다. 

앞서갈 수는 있지만, 여유를 가지고 같이 가시면 좋겠습니다. 

높이 올라가서도 다른사람들을 위해 허리를 굽히고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낮아지시면서도 그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신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