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말씀위에 뿌리내려야 합니다
감리교회가 자랑하는 선교사 중에 스텐리 존스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생애 대부분을 인도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보냈습니다.
그가 쓴 책 가운데 "디바인 예스(Divine Yes)"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스탠리 선교사가 69세 때 선교지에서 중풍에 걸려 본국으로 돌아와 쓴 책입니다.
디바인 예스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언제든지 “예”라고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언제나 “예”가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는 중풍으로 누워 있으면서도 간호사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나를 보러 올 때 ‘굿모닝’하지 말고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말해 주겠어요?” 매일같이 “일어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일어나라!”하는 말씀이 귀에 확실하게 들려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간호사는 황당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환자의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스탠리 선교사의 병실로 들어서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리에서 일어나라!”
결국 스탠리 선교사는 연로하여 일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의료진의 예측을 뒤엎고 5개월 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후 20년 동안 건강하게 살면서 사역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믿음과 신념은 다른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기분과도 별개의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의 생각이나 다른 어떤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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