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속도 보다 방향, 시계보다 나침반

Johnangel 2024. 5. 23. 07:09

속도 보다 방향, 시계보다 나침반

 

강남비전교회 한재욱목사님의 ‘인문학을 하나님께’ AI 편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힘을 가진 자가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모른다면, 힘을 가진 자가 악마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처럼 무서운 존재는 없을 것이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고, 시계보다 나침반이 중요하다. 

방향이 잘못되어 있으면 빠르면 빠를수록, 열심히 하면 할수록 위험할 따름이다.”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르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느리지만, 더딘것 같지만 제대로 된 길을 가는것이 돌아오는 시간보다 짧습니다. 

무엇이 바른길이고 빠른 길일까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성경을 통해, 양심을 통해 들리는 음성이 있습니다. 

돌아가야 하는 지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창세기 3장 9절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따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따먹은 뒤 숨어있는 아담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동시에 잘못된 방향을 깨우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만약 이때, “제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용서해주십시요” 라고 얘기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죄’의 어원은 과녁을 벗어났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죠? 

하나님의 말씀, 명령을 바라보지 않고 내 생각, 내 주관, 시대상황, 분위기를 따라가다보면 정도를 벗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너 지금 어디있냐?”라고 물어보실 때 힘을 빼고 멈춘 뒤, 돌이키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