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검(名劍)일수록 칼집이 좋아야 한다
‘명검(名劍)일수록 칼집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칼집은 예리한 칼을 제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필요하지 않은데 아무때나 나와서 휘두르거나 예상치 못한 때 흘러나온 칼 때문에 베임을 당한다면 명검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읽는데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는 말씀이 보입니다.
예수님은 본인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이루려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 이셨기 때문에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사람들에게 능력을 휘드르셨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멸 하실 수 있었죠?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 칼집을 벗어나지 않으셨습니다.
요한복음 18장 11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말씀을 벗어난 것,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잘못된 진리를 향하는 것을 ‘죄'라고 하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사는 것 역시 죄입니다.
알량한 힘으로 예수님을 잡히실 때도,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침뱉음을 당하시면서도, 조롱을 당하시면서도 나의 어떠함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묵묵히 앞으로 나가셨던 예수님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순종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하기 전까지 칼을 칼집에서 빼지 마세요.
나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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