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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1:1~11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음이라

Johnangel 2024. 10. 16. 21:40

예레미야애가 1:1~11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음이라

 

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2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3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4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5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6 딸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그의 지도자들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아났도다

7 예루살렘이 환난과 유리하는 고통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기억하였음이여 그의 백성이 대적의 손에 넘어졌으나 그를 돕는 자가 없었고 대적들은 그의 멸망을 비웃는도다

8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 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9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10 대적이 손을 펴서 그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들을 막아 주의 성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그 성소에 그들이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함락되어 황폐화된 참상을 바라보며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에 살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적막하게 되었고 열방가운데 강대국이었던 이스라엘이 지금은 과부와 같고 열방중에 공주와 같이 존귀하던 나라가 이제는 조공을 바치는 자가 되었으며, 밤새도록 슬피 곡하고 눈물이 흐르며 동맹을 맺었던 나라들 중에 위로하는 자도 없고 모두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고, 남 유다는 바벨론 포로와 고난으로 인해 평강 대신 고통받고 타국에 잡혀가 막다른 곳에 몰리게 되었으며, 성전을 향하여 가던 순례자들이 북적이던 도로는 한적하고 처량하며 성전이 파괴되고 백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모든 성문이 적막하고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고통받았고, 이스라엘의 대적들이 가장 뛰어나게 되어 형통하게 된 것은 유다 백성들이 범죄하여 하나님께 심판을 통해 괴롭게 하셨고 그 자녀들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예루살렘의 모든 영광이 떠나고 왕과 귀족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도망하다 적에 붙들리게 되었고, 남유다가 환난과 학대를 당하고 유리하며 방황할 때에 나라가 번성하던 시절을 생각하지만 백성들은 대적의 손에 사로잡히고 돕는 자가 없음을 보고 대적이 비웃게 되며, 남유다는 하나님을 향한 극도의 불순종과 범죄를 통해 부정하게 되어 전에 유다를 칭송하던 자들이 비웃고 업신여기며 탄식하면서 떠나가고, 월경하는 여인의 치마가 피로 더러워진 것과 같이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행한 부정함을 생각지도 않다가 극도로 비천하게 되어 위로할 자도 없으므로 여호와께서 큰 자가 된것처럼 우쭐대는 원수들로부터 유다가 당하는 환난을 굽어 살피시며, 대적들이 보물을 뺴앗고 또 주께서 성전에 이방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는데 이제 그들이 성소에 들어와 보물을 약탈하는 것을 예루살렘이 목도하며, 모든 백성들이 살기위해 보물을 팔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는 비천한 처지가 되었사오니 주께서 불쌍히 여겨 살펴주시길 구하는 것을 보며, 죄를 범한 자는 그 누구도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면할 수 없고 엄정한 징계를 받게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전 7:14)는 말씀처럼 형통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고통 당하는 날에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지혜자가 되고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고통이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는 아닌지 돌아보며 닥친 어려운 현실의 해결보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힘쓰는 자가 되며 이 땅의 황무함과 죄악 속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의 죄를 회개하고 폐쇄된 선민의식과 안일한 구원관에서 벗어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품고 하나님의 긍휼과 회복을 간절히 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