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605

성경에 관하여

성경에 관하여 독실한 기독교인이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고 있었다.긴 비행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려고 기독교인은 성경책을 펼쳤다.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사내가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했다."이봐요. 그 책에 써진 얘기를 다 믿소?""그럼요, 이건 성경이에요.""그럼 그 고래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도 아슈?""예, 요나였죠. 알아요.""고래 뱃속에서 사람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슈?""글쎄요... 나중에 천국에 가면 물어보죠, 뭐.""그 친구가 천국에 없으면 어쩔꺼유?"그러자 기독교인은 다시 성경책을 펴며 대답했다."그럼 아저씨가 물어보시면 되겠네요."

기독유머 2024.08.20

천벌의 깊은 뜻

천벌의 깊은 뜻 골프의 재미에 푹 빠진 목사님이 있었다.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일요일 목사님은 갈등하다가결국 몸이 아파 교회에 갈 수 없다고 전화를 하고 골프장에 나갔다.이를 본 천사가 하나님에게 고했다."저 목사, 혼 좀 내줘야 하지 않을까요?"하나님은 고개를 끄덕였다.목사는 1번 홀에서 힘차게 스윙했다.볼은 무려 350야드를 날아가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홀 컵으로 들어갔다.이름하야 홀인원!!! 목사님은 흥분했다.천사도 충격을 받았다."아니 하나님! 뭔가 잘못된 것 같네요. 벌을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하나님은 미소를 지으며 천사에게 말했다. "한번 생각해 봐라!목사가 이 일을 누구에게 자랑하겠니?"

기독유머 2024.08.18

부자와 나사로

부자와 나사로주일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누가복음 16장에 있는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해주었다.부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대단히 부유하고 만족스럽게 살았지만죽어서 지옥에 떨어졌고,거지는 불쌍하게 살았지만죽어서 천국에 갔다는 이야기를 해 준 것이다.이 이야기를 다 해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너희들은 부자와 나사로 두 사람 중에서어느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질문을 했다.그러자 아주 똑똑하게 생긴 남학생이 손을 들고 말했다."선생님, 저는요,살아서는 부자같이 되고 싶고,죽어서는 나사로 같이 되고 싶어요."

기독유머 2024.08.16

설교시간에 졸지 않는 방법

설교시간에 졸지 않는 방법어떤 농촌교회에 가장 오래된 집사 한 사람 때문에 골치를 앓은 일이 있었습니다.그는 설교시간만 되면 잠에 곯아떨어지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그 늙은 박 집사님을 어떻게 좀 할 수 없어요?그냥 놓아두면 다른 교인들이 시험 들겠어요."걱정스러운 얼굴로 목사 부인이 남편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다음 주일, 목사님은 강단에 올라가 설교를 시작했고,그 박 집사는 여느 때처럼 또 잠이 들었습니다.목사님은 "자,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은 모두 일어나세요."라고 조용히 말씀했습니다.박 집사를 빼놓고는 모두 일어섰습니다."자, 모두 앉으세요.이번에는 지옥에 가고 싶은 사람은 다 일어나세요."라고 말씀했는데,조용조용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 "일어나세요"만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박 집사는 앞의 말..

기독유머 2024.08.11

천국 문 앞에서

천국 문 앞에서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집사가 한 차를 타고 가다가 그만 교통사고로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그 셋이 하늘에 올라 이제 천국 문에 이르렀는데...집사가 앞으로 나아가자 예수님이 반갑게 나와 맞으며 천국행을 선언했습니다.다음에 장로님이 앞으로 나아가자 이번에도 예수님이 반갑게 나와 맞으며 천국행을 선언하는 것이었습니다.이제 목사님의 차례가 되어 나서게 되었습니다.목사님은 집사와 장로도 반갑게 맞이하시는 예수님이 자신을 보면"착하고 충성된 종아~"하시면서 기뻐 달려 나오실 것으로 기대했는데...예수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자신을 보고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으니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내가 자리를 비우면 네가 이 자리에 와서 앉을라고 그러..

기독유머 2024.08.08

전염된 동자스님

전염된 동자스님 어느 시골에  교회하고 절하고 같이 붙어있었다.일반적으로 절은 조용하고 교회는 좀 시끄럽다그래서 교회에서 계속 찬양을 불렀다.찬양을 계속 부르니까 그 찬양소리가 절로 다 넘어갔다 그래서 절에서 야단이 났다.그래서 교회에서 할렐루야 하면 절에서는 관세음보살로 응수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자주지스님이  스님들을 다 모아놓고 “이중에 대표가 교회에 가서 목사님한테 가서 좀 조용하라고 해라너무 시끄럽다. 찬양이 절로 다 넘어와서 절에서 보면 교회가 다 됐는데 야단났다.빨리 누가 대표로 가서 조용하라고 해라.” 라고 말했다 그랬는데 아무도 겁이 나서 안 갈라고 했다그런데 갑자기 어린 동자스님이 일어나서 “주지스님.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깜짝 놀란 주지스님은“어린 네가 가서 무엇을 하..

기독유머 2024.08.06

도덕 교육

도덕 교육어머니가 두 아이에게 줄 핫케이크를 굽고 있었다.처음 구운 것을 누가 먹을 것인가를 두고 두 녀석은 옥신각신했다.어머니는 녀석들에게 도덕을 가르칠 좋은 기회다 싶어 이렇게 말했다." 만약 예수님께서 이 자리에 계시다면,나는 나중에 먹어도 되니내 형제들로 하여금 먼저 먹게 하라"고 하실 거다."그러자 형이 동생에게 말했다."너 예수 해!"

기독유머 2024.07.19

앞뒷발 다 든 코끼리

앞뒷발 다 든 코끼리태국에 코끼리쑈를 사람들이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는데얼마나 조련사가 훈련을 시켰는지어떤 일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코끼리가 있었다조련사가 자신있게 관중을 보며 말했다"코끼리를 눈물흘리게 하는 사람에게 만불을 주겠소"한참을 지난후에 성도들이 돈을 모아태국여행을 오게된 한국에 목사님이 나서며 말했다"내가 한번 해보겠소" 하며개척교회시절에 힘들고 어려웠던 이야기를눈물흘리며 코끼리에게 말했더니그소리를 듣던 코끼리가그만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당황한 조련사 이번에는"코끼리 앞발을 들게 할수는 없을거요..." 하며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그때 목사님이 앞으로 뭐라고 한마디 했더니코끼리가 앞발뒷발을 다 들어버렸다놀란 조련사 "도대체 무슨말을 한거요?"목사님이 말했다"내가 코끼리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소나..

기독유머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