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547

금연

금연 어느 부부 집사님께서 신앙생활을 하는데 남편 집사님의 담배가 늘 마음에 걸렸다. 아내는 남편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별 노력을 다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어느 날 문밖에 배달된 신문을 보니 남편을 담배를 끊을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왔다. 신문에 담배에 대한 특집 기사였다. 아내 : “여보 신문에 담배가 암의 원인이라고 났어요.” 남편 : “그렇다면 사인펜 좀 가져와. 써 붙여야겠군.” 아내 : “금연이라고요?” 남편 : “아니, ‘신문사절’!”

기독유머 2024.03.03

헌금송

헌금송 어느 부흥사가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오르간 반주자에게 부탁을 했다. “오늘 설교가 끝나면 교회 건축헌금을 작정하는 시간이 있네. 1,000만원 헌금할 사람이 있으면 일어나라고 할 것일세. 이때에 맞춰서 적절한 음악을 연주하게나!” 반주자는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부흥 강사님, 적절한 곡이라면 어떤 곡입니까?” “아니, 이 사람아! 다 일어나려면 애국가 외에 더 좋은 것이 있나! 애국가를 연주하게나. 부탁하네!”

기독유머 2024.02.27

똑똑한 앵무새

똑똑한 앵무새 할머니가 아주 똑똑한 앵무새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 앵무새에게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문을 듣고 목사님이 찾아왔다. 할머니는 목사님께 앵무새의 재능을 자랑했다. “목사님, 이 앵무새는 오른발을 잡아당기면 주기도문을 외우고, 왼발을 잡아당기면 사도신경을 외운답니다.” 이 말을 듣고 상상력이 풍부한 목사님이 물었다. “저 그러면, 양발을 다 잡아당기면 어떻게 되죠?” 그러자 옆에서 앵무새가 이렇게 말했다. “넘어지지, 이 바보야!”

기독유머 2024.02.24

생각 차이

생각 차이 어느 교회에서 초빙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는데 재채기가 끊이질 않아 설교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죄송하지만 꽃 담당하시는 집사님, 이 백합꽃 좀 치워 주세요. 전 꽃 알레르기가 있거든요.” 앞줄에 앉았던 집사 한 분이 강대상에 있는 백합 꽃다발을 치워 드렸다.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이 그 집사님에게 말했다. “죄송스럽네요.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다발을 내버리게 해서요. 하지만 다행히 설교는 잘 마쳤습니다.” “목사님,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조화니깐요!”

기독유머 2024.02.15

찬송가

찬송가 어느 교회에서 여전도회 회장이 부동산에 눈이 멀어 교회 일이나 가정 일보다는 아파트 당첨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전도회 헌신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미장원에 가서 머리에 신경 쓰고 옷도 한껏 멋을 부린 여전도회 회장,, 헌신예배 사회를 보기 위해 강단으로 올라가서 찬송가를 펴더니 미소를 활짝 지으며 말했다.

기독유머 2024.02.04

너무 긴 설교

너무 긴 설교 설교가 길기로 소문난 목사님이 있었다. 너무 설교가 긴 나머지 설교 시간에 성도들이 자는 일이 허다했다. 하루는 참다못한 그 교회 집사님 한 분이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런데 그 교회 목사님은 설교를 단 15분 안에 끝내는 것이었다. 목사님 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일주일 내내 설교를 준비했는데 저희 집 강아지가 아침에 그만 그 설교 원본을 가지고 도망가 버렸지 뭡니까!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씀을 마치시고 단상을 내려 오셨다. 그러자 그 집사님이 급히 목사님을 따라가 다급한 목소리로 목사님을 불렀다. “목사님!” “왜 그러십니까?” 집사님 왈, “목사님, 죄송하지만 한 달만 저희 교회에 그 개를 빌려 주실 순 없나요?”

기독유머 2024.02.01

집사와 장로

집사와 장로 침례교 집사가 시장에서 젖소를 팔고 있었다. “이 소 얼마입니까?” 하고 한 신사가 물었다. “125 달러입니다.” “우유를 많이 짤 수 있습니까?” “그럼요. 하루에 4 갤론은 나옵니다.” “하루에 4 갤론이 나온다는 걸 어떻게 믿어요?” “여보시오, 내가 이래봬도 침례교 집사랍니다.” “아, 그래요? 그럼 사지요. 그런데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없거든요. 제가 이 소를 먼저 가져가고 돈은 나중에 부쳐 드리리다. 믿으시오. 나는 장로교 장로랍니다.” 침례교 집사는 집에 돌아와 부인에게 물었다. “여보, 장로가 어떤 거요?” “우리 침례교로 말하면 집사랑 비슷한 거예요.”라고 부인이 대답했다. 그러자 그 집사는 소리쳤다. “아이고! 내 소 값 영영 못 받겠네!”

기독유머 2024.01.30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한참 기도 중에 아버지가 말했다. “오, 우리 하나님 아버지!” 그러자 아들이 같이 눈을 감으며, “오, 우리 하나님 할부지!”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다. “너도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는 거야.” “아빠한테도 아버지고 나한테도 아버지야?” “응, 우리 아들 똑똑하구나. 인제 알겠지?” 그러자 아들이 하는 말, “그래, 형.”

기독유머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