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552

부흥회의 성과

부흥회의 성과 부흥회를 끝낸 세 목사가 그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감리교 목사는 "부흥회가 썩 좋았어요! 네 가정이 새로 등록하지 않았겠어요?" 라고 말했다. 침례교 목사는 우리는 더 좋은 성과를 올렸어요! 여섯 가정이 새로 등록했지 뭡니까?“ 라고 말했다. 이어 나사렛 목사가 싱글거리며 말했다. "우리보다는 못했군요! 우리는 가장 골치아픈 말썽꾸러기 열 사람을 떼어버렸답니다!"

기독유머 2023.12.29

교회에서 18가지 성도의 봉사유형

교회에서 18가지 성도의 봉사유형 1) 먹거리형 - 일할때는 요리조리 빠지고 먹을때는 쏜살같이 2) 충성파형 - 끝까지 말없이 봉사하는 성도. 3) 자라목형 - 집에서는 기고만장, 교회에서는 움추러드는 성도. 4) 소대장형 - 언제나 선두에서 챙기는 성도. 5) 미꾸라지형 - 핑계대고 잘 빠져나가는 성도. 6) 천진난만형 - 순종하며 할일을 열심히 찾는 성도. 7) 주둥아리형 - 입으로만 봉사하는 성도. 8) 재수 좋은형 - 빗자루 방금 잡았는데 막 도착한 목사님께 칭찬 받는 성도. 9) 가정 파괴형 - 봉사를 핑계로 가정에 소홀한 성도. 10) 사기 진작형 - 일꾼에게 줄 먹거리를 가져오는 성도. 11) 뒤로 쳐져형 - 뒤에 안주 하려는 성도. 12) 시간망각형 - 시작했다하면 불기둥의 인도가 필요한 ..

기독유머 2023.12.27

교회 컴맹

교회 컴맹 어느 주일날 교회 광고시간에 목사님께서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요즘 우리교회 까페에 어느분인지 모르지만 들어오셔서 자꾸 도배를 하시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걸 들은 두 집사님의 대화내용입니다. 편의상 컴맹 집사님을 A라 하고 다른 집사님을 B라 할게요. A:집사님~~우리교회 까페도 있었어요? B:네...모르셨어요? A:그럼 목사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거예요? B:그럼요..목사님이 주인이구요,따로 운영자도 있긴해요. A:교회일도 바쁘실텐데..목사님은 왜 까페까지 하고 그러실까요? B:요즘 까페하는게 추세죠...다른 교회도 다 하는걸요. A:그래요? 그럼 나도 가봐야겠네요.어디 있어요? 어떻게 가면 되나요? B:음,,,다음에 가서 교회이름을 (이때 말을 자르며) A:다음에 가긴..

기독유머 2023.12.26

캠프파이어

캠프파이어 초등부에서 방학을 맞아 야영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기다리던 캠프파이어 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은 "좋아라" 했고 전도사님은 높게 쌓여 있는 장작더미 앞에서 기도하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야영을 축복하기 위해 하늘에서 불이 내리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렸지만 불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전도사님은 더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주여, 어서 불을 주소서...” 하지만 불은 내려오지 않았고, 아이들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이에 견디다 못한 전도사님이 마이크를 들더니 건물 꼭대기에 대고 외쳤습니다. “이봐~ 김씨! 불 질러!” 그래도 불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안타까운 전도사님이 어린이들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함께 외쳐요. 김씨 아저씨, 불 질러요~"

기독유머 2023.12.25

니고데모와 삭개오

니고데모와 삭개오 처음으로 부임한 교회의 강단에 올라 설교를 하게 된 신임 목사님이 계셨다고 합니다. 설교말씀을 준비하고 기도로 나갔지만 막상 단상에 서니 여간 떨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목사님은 자신이 은혜를 받았던 성경중에 누가복음 19장을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는데 니고데모라 하는 키가 작은 자가 사람들이 아주 많아 도저히 예수님을 볼 수가 없을 것 같기에 근처를 돌아보니 뽕나무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니고데모는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청중의 표정들이 뭐를 씹은 모양으로 영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술렁대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서야 이 목사님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이렇게 설교를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삭개오가 보니 니고데모가 뽕나무에 올라가 있..

기독유머 2023.12.24

식사 기도

식사 기도 신앙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어떤 사람이 신앙 생활을 몇해 먼저 한 다른 성도로부터 밥을 먹을 때도 꼭 감사기도를 하고 먹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 가르침 대로 밥을 먹기 전에는 늘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자신의 기도 생활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달려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그동안 기도 생활을 잘못했었습니다. 오늘 성경을 읽다가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성경을 읽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궁금해진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기도 생활을 하셨는데요?” “저는 여태것 집에서 밥을 먹건 밖에서 밥을 사먹건 늘 식사 전에는 감사 기도를 했는데, 저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신 다른 분들이 식당에서 밥 사먹을 때는 기도를 안하셔서..

기독유머 2023.12.23

황당 구절

황당 구절 목사님이 새로 결혼을 앞둔 자매에게 축복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성경을 보고 묵상하는 중에 요한일서 4장 18절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 말씀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4:18) 그래서 목사님은 그 결혼을 앞둔 자매에게 문자로 축하한다는 말과 해당 성경구절을 넣어준다고 하는 것이 그만 요일4:18이 되지 못하고 "일"자를 빼고 요4:18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으로부터 문자를 받은 자매는 기쁜 마음으로 요한복음 4장 18절을 찾았습니다. 그 말씀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기독유머 2023.12.22

우주인 가가린의 우화

우주인 가가린의 우화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의 우주인이 된 소련의 유리 알렉세이비치 가가린은 보스토크 1호 우주선을 타고 고도 320킬로 미터 상공으로 올라 지구를 한 바퀴 선회하게 되었는데 그가 우주공간에서 보고한 첫번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하늘은 매우 검고 지구는 푸른 빛을 띄고 있다. 모든 것이 매우 선명하게 보인다." 하늘 천(天) 따 지 검을 현(玄) 누르 황...또는 태초에 창조하실 때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가 생각나는 장면입니다. 이 가가린의 우주비행은 문학적으로도 많은 영감을 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프랑스의 원로 작가인 미쉘 투르니에는 파리 근교의 옛 카돌릭 사제관에 살면서 찾아온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우화 (愚話)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가가린이 ..

기독유머 2023.12.21

천국 문 앞에서

천국 문 앞에서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집사가 한 차를 타고 가다가 그만 교통사고로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셋이 하늘에 올라 이제 천국 문에 이르렀는데... 집사가 앞으로 나아가자 예수님이 반갑게 나와 맞으며 천국행을 선언했습니다. 다음에 장로님이 앞으로 나아가자 이번에도 예수님이 반갑게 나와 맞으며 천국행을 선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목사님의 차례가 되어 나서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집사와 장로도 반갑게 맞이하시는 예수님이 자신을 보면 "착하고 충성된 종아~"하시면서 기뻐 달려 나오실 것으로 기대했는데... 예수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자신을 보고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으니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자리를 비우면 네가 이 자리에 ..

기독유머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