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선교소식

나... 오늘 할아버지가 되었다. / 채종석선교사

Johnangel 2015. 12. 12. 21:13

삼겹살... 또 먹었다. 
 
먹고 또 먹어도 지겹지 않은 목사님표 삼겹살. 
 
베드로도 오기로 했다. 
 
한국가기 전에 곧 출산한다면서 
 
내가 캄보디아에 돌아오면 
 
할아버지가 될거라더니 
 
두 달 지난 아들을 꽁꽁 싸서 왔다. 
 
'디모데'라고 그랬다. 
 
꼭 안아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아버지 베드로보다 더 훌륭한  
 
아들 디모데가 되라고. 
 
나... 오늘 할아버지가 되었다. 
 
자식이 아이를 낳아 
 
이렇게 찾아오면 이런 기분이구나. 
 
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