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선교소식

캄보디아가 아름답다. / 채종석선교사

Johnangel 2015. 12. 12. 21:14

캄보디아가 아름답다. 
 
세상이 아름답다. 
 
 
다른 지방으로 가기 위해 국내선을 기다리는 중. 
 
한 쌍의 서양 꽃들이 내 앞에 앉더니 
 
음식이 나오자마자 고개를 숙이고  
 
아버지를 만났다. 
 
참...  아름다운 꽃이다. 
 
너무 아름다워 보여서 내 얼굴에 미소가... 
 
그러더니 내 옆으로 와서 앉은 
 
서양 꽃들이 음식이 나오자마자 
 
서로 손을 잡고  
 
하나님 아버지에게 감사했다. 
 
 
이 척박한 땅에 
 
이런 아름다운 꽃들이 심겨져 있다니... 
 
이 척박한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꽃들이 심겨져 있다니... 
 
아름답다. 
 
그리고 기쁘다. 
 
 
서로 알지도 못하고  
 
언어도 달라서 쎄게 아는체 하지는 못해도 
 
서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살짝 눈웃음 지어주며 
 
서로가 한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형제라는 것을 표현했다. 
 
천국에서 만나면  
 
캄보댜 공항에서 만났다고 아는체 할 수 있을까... 
 
천국갈 때 이 사진을 가져가면  
 
더 확실할텐데...ㅋㅋ  
 
 
이렇게 아버지 앞에서 손을 잡고 
 
기도하는 꽃들이 캄보댜에 있기에 
 
캄보댜는 계속 아름다워지고 있다. 
 
 
화원에서 맞이하는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