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선교소식

매번 2등 / 채종석선교사

Johnangel 2016. 4. 18. 23:52
기독청소년 대회도  
 
섬 대회때도...  매번 2등. 
 
이젠 ... 그냥 2등하면 우리 축구팀이 생각나네ㅋㅋ 
 
약속한 돼지고기굽기 모임은  
 
주일예배 후에 지켜졌다. 
 
구단주님이신 강기원치과 원장님의
(주인공을 이번에 공식적으로 공개해야지요. 그래야 섬 기독교 역사에 하나님과 함께 한 분들이 누군지 후대에 알려야할 것 같아서요. 허락없이 공개해서 쏨또!) 
 
사랑으로 축구단과 응원단 자매들이 
 
씬나게 돼지를 먹었다. 
 
"고맙습니다^^" 
 
 
이젠...5월 13,14일에 있는 
 
전국 기독청소년대회를 준비한다. 
 
몇 주 전부터 
 
1년에 3,4개월 신자들 몇 명이 예배에 참석했다. 
 
이유는 ... 모두가 알 것 같아서. 
 
그래도 3,4개월은 예수님에 대해 듣고 
 
기도도 하고 예배때 성도가 되어 간다. 
 
그리고 나랑 친해진다. 
 
적어도 섬 한구석에서 나를 만나더라도 
 
낯선 사람이라고 구타하고 돈은 빼앗지 않을 
 
관계는 충분히 되는 시간이다. 
 
만나면 얼매나 기쁘게 손을 들어 주는지... 
 
그래도 복음에 노출된 너희들은  
 
기회가 있다. 
 
복음으로 구타당할 기회. 
 
 
녀석들 중에는 꼭 있다. 
 
이번 세례식에도 4년 동안 축구때문에 
 
교회에 들어온 녀석 두 명이 
 
복음으로 구타당하고 복음에 항복하고 참석한다. 
 
신기하고 놀랍게 예수님을 믿는다고 그러네. 
 
그래서 ... 내가 여전히 축구팀을  
 
사랑하는 이유다.^^ 
 
 
수요일에 학교 수업 시작한다고 하길래 
 
월요일에 시내로 유혹했다. 
 
축구 한판 하자고. 
 
만나야 친해지고 
 
만나야 예수님을 한번이라도 불러보니께. 
 
 
몇 년 뒤에는 모든 축구단이 세례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