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선교소식

삶과 죽음 / 쵸이선교사

Johnangel 2016. 7. 22. 13:13

수바스리가 저번주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비스리는 심장병을 가지고 있었지만
수술 할수 없는 기형의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의사가 2년에서 3년안에 죽는다 했지만
계속 관리하고 함께 하고 기도하고
수바스리는 거의 10년을 아무 일없이
잘 자랐습니다.

믿음도 자라고
키도 자라고
그리고 가족과 공동체에 사랑 받는 아이로..

하지만 갑자기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너무 슬프고 허탈하고
참 힘들었습니다.

수바스리 때문에 게노레인 보우 학교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바스리 때문에 어린이 입양 후원 사역이
시작되었고 그리고 방과후 학교도..

한 영혼을 향한 그런 열심이
그렇게 꽃을 피웠지만 결국
그 한 영혼은 이땅에 없는...

오늘도 한 지체가 수술실에 들어갔다.
스프리타 씽 13세.여.
초조하게 수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삶과 죽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은혜와 긍휼을 내려 주시기를..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인디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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