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참 힘들다.
미래에 대해서 알지 못하기에
더욱 그 기다림속에 당하는
이해 되지 않는 여러 일들이 참 고통스럽다.
기다림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이 하실때까지 막연히
두손놓고 있어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매일 당하는 그 기다림속에서
수많은 아픔과 좌절과
때로는 죽음을 본다.
조금만 일찍 조취를 취했어도
됐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기다림은 엄청난 갈등이다.
여전히 나는 기다림속에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고
그 기다림의 과정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고 믿지만
여전히 닥치는 여러 가지 일들의 혼란속에서
그 믿음을 유지하기가 너무 벅차다.
가만히 계시는 하나님이
때로는 너무 너무 힘들다.
그냥 무진장 기다림속에서 버텨내야 하는
그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하는
기다림속에서 있는 내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도 간다.
분명 하나님은 어제의 기다림을 견딘 나에게
오늘을 주셨다.
분명 그 분이 누구보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모든것을 아시는 분이기에 어제
기다려서 받은 오늘 무엇인가를..
오늘 살아있기에 기대함과
기다림으로 가본다.
처절한 기다림 속에서 고통당하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해 주심으로
사랑을 나누어 주심으로
기다림에 동참해 주십시오.
하루 가봅니다.
오늘 또 생과사를 오고 가는
심장병 수술이 있습니다.
챤디니 잘리아 45세 여.
오랫동안 고통에 있다가 수술 합니다.
세계의 심장을 뛰게 하라 밀알.
샬롬 오릿사,인디아,코리아.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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