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러시면 안되잖아요ㅠ.ㅠ"
이렇게 따지면서 한참을 차안에서
투정만 부렸다.
왜냐하면...
멀쩡하시던 분이 갑자기 한국이라고 연락오더니
대장암이라고 말하셨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캄보디아로 돌아오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
진짜 나보다 더 많은 것을 포기하고
선교지로 들어왔는데...
이제 언어연수하고 부모님께서 20여년 가까이
사역하시던 오지로 각오하고 들어갔는데...
암이라고...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그러셨다.
그래서 메세지를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제가 그곳에 가야할 일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이 말을 꺼내기를 기다리셨나보다.
바로 내가 가서 해야할 일들을 적어 보내오셨다.
1-2개월에 한번씩만 들어가서 돌봐달라고 하시는데
2개월에 한번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기에 각오를 해야 한다.
한 달에 한번은 다녀와야할 곳으로 ..?
단일치기로 다녀올 곳은 못되고
3일 정도의 일정을 가지고 떠나야 하는
낯선 일정일것 같다.
그러나 용기를 드릴 마음으로
메세지를 하나 날려드렸다.
"명령만 주십시요. 대신 빨리 건강을 찾아서 오세요. 제가 이런 의로운 일을 하고 자랑질하는 취미가 있어요."
사실 나도 요즘 매일 아내와 섬에 들어가고 있다.
아내는 유치원 때문에
나는 심방 때문에 들어가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내가 없이 아내가 어린 민하와 들어갈 섬은 안되고...
그리고 이번주부터
공동체도 개강해서 모임이 시작된다.
두 전도사가 있지만
주간에는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기에 도움도 안된다.
어찌해야 되는지...
여기에 택시 비슷한 것을 타고 6-7시간을 가야된다.
내 차를 운전하고 가자니
십리도 못가서 발병날 것이 분명하니
어찌해야 되는지...
더 궁금한 것은
왜 자꾸 나를...
그 땅과 연결을 시키시는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사실 캄보디아 들어오기 전부터
마음에 품고 온 땅이긴 하지만
이루어지는 상황들을 뭐라 설명할 수도 없다.
그렇지만 이번주에라도 급히 다녀와야 쓰것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는 첫걸음은
급히 순종하는 것이기에 급히 순종하고 떠나 보련다.
난 끝까지 기도할 것이다.
"주님! 우리 박선교사님 빨리 완치 시켜서 빨리 복귀 시켜 주세요. 저 고생하지 않게요.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이 순종이라고 그러지만 이 일이 오래 지속되면 제 마음이 아파질 것 같아요. 왜냐하면 박선교사님이 그만큼 더 고통하는 시간이 길어지잖아요. 부탁드려요. 꼭요!"
이렇게 따지면서 한참을 차안에서
투정만 부렸다.
왜냐하면...
멀쩡하시던 분이 갑자기 한국이라고 연락오더니
대장암이라고 말하셨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캄보디아로 돌아오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
진짜 나보다 더 많은 것을 포기하고
선교지로 들어왔는데...
이제 언어연수하고 부모님께서 20여년 가까이
사역하시던 오지로 각오하고 들어갔는데...
암이라고...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그러셨다.
그래서 메세지를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제가 그곳에 가야할 일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이 말을 꺼내기를 기다리셨나보다.
바로 내가 가서 해야할 일들을 적어 보내오셨다.
1-2개월에 한번씩만 들어가서 돌봐달라고 하시는데
2개월에 한번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기에 각오를 해야 한다.
한 달에 한번은 다녀와야할 곳으로 ..?
단일치기로 다녀올 곳은 못되고
3일 정도의 일정을 가지고 떠나야 하는
낯선 일정일것 같다.
그러나 용기를 드릴 마음으로
메세지를 하나 날려드렸다.
"명령만 주십시요. 대신 빨리 건강을 찾아서 오세요. 제가 이런 의로운 일을 하고 자랑질하는 취미가 있어요."
사실 나도 요즘 매일 아내와 섬에 들어가고 있다.
아내는 유치원 때문에
나는 심방 때문에 들어가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내가 없이 아내가 어린 민하와 들어갈 섬은 안되고...
그리고 이번주부터
공동체도 개강해서 모임이 시작된다.
두 전도사가 있지만
주간에는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기에 도움도 안된다.
어찌해야 되는지...
여기에 택시 비슷한 것을 타고 6-7시간을 가야된다.
내 차를 운전하고 가자니
십리도 못가서 발병날 것이 분명하니
어찌해야 되는지...
더 궁금한 것은
왜 자꾸 나를...
그 땅과 연결을 시키시는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사실 캄보디아 들어오기 전부터
마음에 품고 온 땅이긴 하지만
이루어지는 상황들을 뭐라 설명할 수도 없다.
그렇지만 이번주에라도 급히 다녀와야 쓰것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는 첫걸음은
급히 순종하는 것이기에 급히 순종하고 떠나 보련다.
난 끝까지 기도할 것이다.
"주님! 우리 박선교사님 빨리 완치 시켜서 빨리 복귀 시켜 주세요. 저 고생하지 않게요.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이 순종이라고 그러지만 이 일이 오래 지속되면 제 마음이 아파질 것 같아요. 왜냐하면 박선교사님이 그만큼 더 고통하는 시간이 길어지잖아요. 부탁드려요. 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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