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계란(부활주일 달걀)의 유래와 의미
부활절 계란(부활주일 달걀)의 유래에는 몇가지 견해가 있다
첫번째 이 부활절 계란의 유래는 유럽에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자린드 부인'은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나간 뒤 나쁜 사람들에게 집을 빼앗겨 먼 산골 마을에 가서 피해 살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딱한 로자린드 부인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부인은 그 친절에 보답하는 뜻으로 부활절에 마을 아이들을 모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고,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상징으로 예쁘게 색칠한 달걀을 하나씩 나눠주었다.
그 달걀에는 부인이 직접 쓴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라는 말이 적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로자린드 집안의 가훈 이었다.
어느 해 부활절 날 부인은 길에서 병든 어머니를 찾아 간다는 어린 소년을 만났다.
부인은 그 소년을 위로하고 가지고 있던 색 달걀 하나를 주었다.
부인과 헤어진 그 소년은 어머니를 찾아가는 중에 한 산골에서 '병든 군인'을 만나게 되었다.
소년은 군인을 보살펴주고 '로자린드 부인'에게 받았던 달걀을 주었다.
그것을 받아든 군인은 그 달걀에 적힌 글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
그 글은 바로 자기 집안의 가훈이었다.
군인은 그 소년에게 물어서 결국 아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부인은 그 후에도 해마다 부활절이면 자신의 남편을 찾아준 색 달걀을 이웃들에게 나눠주었고 이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날에도 부활절이면 부활의 메시지가 담긴 색 달걀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는 유래가 되었다.
두 번째는 17세기 한 수도원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수난절 기간인 40일 동안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의미로 금식과 검소한 생활을 하다가 부활절 아침에 달걀 등을 먹으며 영양분을 보충했다는 것이다.
또 주위사람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자 달걀을 선물한 것이 달걀 나누기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세번째는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사람 시몬의 직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달걀장수였던 시몬이 십자가 사건 이후 집의 달걀이 무지개빛으로 변해 있었고, 이후 교회에서는 자연스럽게 계란을 부활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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