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부활절의 유래

Johnangel 2017. 4. 14. 21:55

부활절의 유래

 

부활절은 그리스도 축일 중 가장 오랜 것이며 교회력에서 다른 축일의 근원이 되고 있다.

 

부활절을 뜻하는 영어의 이스터(Easter)은 원래 튜톤족 여신(Eastre)의 날이 토착화 되어 고대 영어에 맞추어 바꾼 말이다.

부활절의 원래 명칭은 유월절을 뜻하는 파스카라는 히브리 말에서 왔다.
이스터(Easter)가 일반적인 명칭이 되기 전에는 이 날이 '주님의 부활일' 및 '부활의 유월절'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죽음과 부활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유월절, 즉 죽음의 노예 상태로부터의 해방을 이루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죽음의 어둠을 이기고 승리하신 주님과 더불어 제자들도 다시 일어났던 절기이다.

그 주간 첫날에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 중에서 살아나셨기 때문에 예배일이 안식일인 토요일에서 주일인 일요일로 바뀌었다.

 

동방교회에서는 부활절이 교회력이 시작이다.

부활절 날짜에 대해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던 교회는 주후 325년 제 1회 니케아공의회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봄의 첫날인 3월 21일 또는 그 이후의 만월 후의 첫주일, 또는 만월이 주일인 경우 그 다음 주일'을 지키도록 결의하였다.

그 결과 부활절은 3월 22일과 4월 25일 사이에 온다. 부활절의 중요성 떄문에 교회력 전체가 부활절 주위를 선회하고 있다.

 다른 축일과 절기가 해마다 바뀌어지는 것은 부활절의 날짜에 따라 정해지고 있기 떄문이다.

 

어느 종교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고유한 부활의 진리를 경험하고 재현하는 교회의 메시지는 부활이 준 환희와 기쁨을 안겨주어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부활절은 7주에 걸친 50일간의 절기이며, 주님의 부활(부활절 날)로 시작되는 그리스도 부활의 축제이다.

또 부활절 40일째인 주님의 승천일은 그리스도가 시공을 초월한 주님이심을 확증하여 기념하는 날이다.

그리고 오순절 날이 부활절 절기의 마지막을 특징짓는다. 상징색은 흰색이다.

 

부활절의 흰색은 생명과 회복을 상징한다.유대인의 날 개념으로 금요일, 토요일과 주일 사흘을 무덤에서 지나신 주일 아침 새벽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축하하는 절기이다.

부활절은 기독교에 있어서 성탄절과 함게 양대절기인데, 주후 325년 니케아회의에서 현재와 같이 춘분후 만월 다음에 오는 첫 번째 주일을 부활주일로 정하고 시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