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에 있는 축구대회 때 다시 올께!"
우리의 영웅은 이 말을 남기고 캄보디아를 떠났다.
3개월 동안 많은 여자 청소년들이
교회에 들어오도록 큰 일을 한 태권 오빠인
하영 비누님.(싸부는 캄보디아어로 비누)
수고 많이 하고 떠났다.
이 비누님이 오기 전에
아내와 내가 나눈 이야기가 있다.
"우리 교회는 여자 청소년들이 없는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 멋있는 남자 청년이라도 와서 오빠부대 만드는 것도 있는데ㅎㅎ"
아내랑 농담으로 한 말인데
우리 주님께서 비누님을 보내 주신 것이다.
출석하는 아이들이 많았던 이유는
우리 하영이 오빠가 멋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마지막 날에 비누님께서 거품물고 돌아가실뻔 했다.
수많은 오빠부대들이 비누님이 떠난다고
슬퍼하면서 준비한 깜짝 선물들.
선물을 받는 순간 오빠 좋아하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다음 여행지는 베트남과 라오스라고 하면서
받은 선물을 다 들고 다닐 수 없다고
우리 민하에게 몰래 주고 떠났다.
님이 떠나고 방황을 할 것 같은 여자 청소년들을
빨리 품지 않으면
다시 교회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 태권도팀을 바로 축구팀으로 ㅋㅋ
그리고 오늘 첫모임.
예수섬 첫 여자 축구팀이 탄생되었다.
모두에게 축구 유니품을 만들어 주고
등에는 '좋으신 예수님'이라고 글을 넣어 주었다.
어찌나 기뻐하던지 ㅋㅋ
뿌리는 자가 되던지
아니면 거두는 자가 되던지
양자 모두는 큰 일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영이는 이렇게 뿌리고 떠났다.
그 태권 소녀들에게 '교회'라는 곳을 소개해 주었다.
이제 소개받은 교회에서
'예수님'이라는 분을 소개받고
그분과 친해지도록
성령님께서 남아 있는 모든 이들에게
큰 일을 주셨다.
특히! 나를 선택하셨다.
다른 캄보디아 오빠코치를 소개하려고 했는데
나보고 자기들팀을 지도해 달라고 그랬다.
일선에서 물러나 지켜보고 격려하는
목사님이 되고 싶었는데
나보고 이 팀을 맡으라고 성령님께서 지명하셨다.
예전같지 않아서...
누가 볼까봐 틀릴까봐
이들을 가르치는 내내 긴장 겁나게 했다.
누가 뿌리면 거두는 자리에서
나이가 먹고 몸이 쇠잔해져도
순종하라고 선교사로 부르셨나보다.
그래! 다시 시작해 보자.
내년에 비누님 앞에서 태권소녀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뭐ㅋ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누님보다 더 예쁘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토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2시!
한 타임을 더 만들자고 소리치는데
시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되면 녀석들이 안되고
내가 안되면 녀석들이 되구.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축구단 예쁜 소녀들이
예수 안에서 바르게 자라도록
기도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으면 좋겠구.
"구단주님! 말의 힘이 있습니다. 구단주님이 여자축구단 만들라고 던지신 말이 이런 열매를 맺게 되었네요. 먹여살리실 아그들이 더 늘어났어요~"
우리의 영웅은 이 말을 남기고 캄보디아를 떠났다.
3개월 동안 많은 여자 청소년들이
교회에 들어오도록 큰 일을 한 태권 오빠인
하영 비누님.(싸부는 캄보디아어로 비누)
수고 많이 하고 떠났다.
이 비누님이 오기 전에
아내와 내가 나눈 이야기가 있다.
"우리 교회는 여자 청소년들이 없는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 멋있는 남자 청년이라도 와서 오빠부대 만드는 것도 있는데ㅎㅎ"
아내랑 농담으로 한 말인데
우리 주님께서 비누님을 보내 주신 것이다.
출석하는 아이들이 많았던 이유는
우리 하영이 오빠가 멋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마지막 날에 비누님께서 거품물고 돌아가실뻔 했다.
수많은 오빠부대들이 비누님이 떠난다고
슬퍼하면서 준비한 깜짝 선물들.
선물을 받는 순간 오빠 좋아하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다음 여행지는 베트남과 라오스라고 하면서
받은 선물을 다 들고 다닐 수 없다고
우리 민하에게 몰래 주고 떠났다.
님이 떠나고 방황을 할 것 같은 여자 청소년들을
빨리 품지 않으면
다시 교회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 태권도팀을 바로 축구팀으로 ㅋㅋ
그리고 오늘 첫모임.
예수섬 첫 여자 축구팀이 탄생되었다.
모두에게 축구 유니품을 만들어 주고
등에는 '좋으신 예수님'이라고 글을 넣어 주었다.
어찌나 기뻐하던지 ㅋㅋ
뿌리는 자가 되던지
아니면 거두는 자가 되던지
양자 모두는 큰 일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영이는 이렇게 뿌리고 떠났다.
그 태권 소녀들에게 '교회'라는 곳을 소개해 주었다.
이제 소개받은 교회에서
'예수님'이라는 분을 소개받고
그분과 친해지도록
성령님께서 남아 있는 모든 이들에게
큰 일을 주셨다.
특히! 나를 선택하셨다.
다른 캄보디아 오빠코치를 소개하려고 했는데
나보고 자기들팀을 지도해 달라고 그랬다.
일선에서 물러나 지켜보고 격려하는
목사님이 되고 싶었는데
나보고 이 팀을 맡으라고 성령님께서 지명하셨다.
예전같지 않아서...
누가 볼까봐 틀릴까봐
이들을 가르치는 내내 긴장 겁나게 했다.
누가 뿌리면 거두는 자리에서
나이가 먹고 몸이 쇠잔해져도
순종하라고 선교사로 부르셨나보다.
그래! 다시 시작해 보자.
내년에 비누님 앞에서 태권소녀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뭐ㅋ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누님보다 더 예쁘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토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2시!
한 타임을 더 만들자고 소리치는데
시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되면 녀석들이 안되고
내가 안되면 녀석들이 되구.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축구단 예쁜 소녀들이
예수 안에서 바르게 자라도록
기도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으면 좋겠구.
"구단주님! 말의 힘이 있습니다. 구단주님이 여자축구단 만들라고 던지신 말이 이런 열매를 맺게 되었네요. 먹여살리실 아그들이 더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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