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선교소식

호산나 교회도... / 채종석선교사

Johnangel 2017. 7. 10. 18:52
호산나 교회도 달란트 시장을 열어 줬다. 
 
지난주 여호와 이레교회에서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여 물건들을 준비해 갔다. 
 
근데... 또 놓쳤다. 
 
 
여호와이레 교회에서는  
 
고가의 물건이 제일 먼저 팔렸다. 
 
그런데 ... 
 
호산나 교회에서는  
 
고가의 물건은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 
 
달란트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저가의 빵과 음료수를 준비해 놓았다. 
 
그리고 저가의 학용품들을 준비해 놓았다. 
 
호산나 교회의 아이들은 더 가난하다. 
 
여호와이레 교회의 아이들은 더 부유하다. 
 
대로변에 사는 아이들은  
 
소량의 고가 물건을 누리기 위해 구입했다. 
 
대로에서 떨어진 골목길에 사는 아이들은 
 
많은 저가물품을 먹기위해 잔뜩 구입했다. 
 
여기서 빈부의 격차가 났다. 
 
같은 가난한 섬에서 살면서 
 
조금의 경제적 여유의 차이가 
 
이렇게 추구하는 것을 다르게 만들다니... 
 
여유를 누리기 위해 사는 배가 채워진 아이들과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여유는 버려버린 아이들. 
 
요녀석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생각해 봤다. 
 
 
이런 생각! 
 
이들이 교회에 들어온 이유가 있을텐데... 
 
예수님을 그들의 여유있는 삶을 위해 찾는지 
 
아니면 배를 채우기 위해 찾는지... 
 
 
"아그들아! 분명하고 올바른 목적으로 우리 예수님을 찾아 교회에 들어와야 한데이~" 
 
아니... 
 
"예수님! 요 아그들이 분명하고 올바른 우리 예수님의 부름심에 따라 교회에 들어오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