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시편118:6~7)
오늘 본문 시118편은, 보시는 대로 표제가 없어서, 저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많은 신학자들은, 다윗의 저작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읽어봐도, 그 내용이 “다윗의 인생역정이나 신앙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윗은 인생의 많은 역경과 풍파를 겪으면서, 분명히 깨달은 바를 고백합니다.
그 고백이 무엇입니까?
6절에 보면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고, 했습니다.
이 고백은, 다윗의 일생을 승리로 이끈 동인이었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신앙고백으로 용기를 얻었고, 담대하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 땅의 남은 인생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신다면, 다윗의 신앙고백을 “나의 것”으로, 삼으시기 축복합니다.
사람은 줄을 잘서야 성공한다고 해서, 사람을 선택하기도 하고, 또 정치하는 사람은, 당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또 자기의 재능을 살려서, 어떤 전공을 살리기 위한 그 줄기를, 잘 찾아나가려고 노력도 합니다.
이것이 절대로 무효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보다도 더 위대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내 편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주시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편이 되심으로,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진리를 잘 터득하고, 복된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된 자는
1. 두려움이 없게 됩니다.
6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두려움”이란 말은, 일종의 공포 분위기, 또는 무서움에 대한 감정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공포 분위기나, 무서움에 대한 감정 속에서 살면, 기쁨도 없어지고, 삶의 의욕도 상실되어집니다.
사람은 두려움이 없을 때, 평안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내 편이 된 자는,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게 되는 경우를 보면
①대적이 도전해올 때 두려워합니다.
삼상17:11절에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며, 싸우려고 도전해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의 말을 듣고, 놀라며,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 대적인 블레셋이 도전해올 때에, 자기들에게 이길 힘이 없고, 그들을 도전해오는 대적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② 죽음이 다가올 때 두려워합니다.
시55;4-5에 보면 “사망의 위험이 내게 이르렀도다.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공포가 나를 덮었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내 편이 된 사람은, 절대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눅21:9절에 보면, 주님께서는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전쟁의, 소문도 듣고, 천재지변의 소문도, 듣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있어도, 하나님이 내 편이 된 자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민14:9절을 보면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의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같은 눈을 가지고 보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간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대적이 키가 장대같이 크지만, 그들이 보잘것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이 바라본 열 명의 정탐꾼은, 아낙 자손의 키가 장대같이 크게 보였고, 그들의 성이 높이 쌓인 것으로 보였으며, 그들의 수가 엄청나게 많게 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실 때는, 그 어떠한 강한 대적이라도, 능히 이기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23:4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전쟁은 주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승리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은,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다스려주시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고통 중에 부르짖음으로 응답을 받게 됩니다.
5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고통이란, 괴로움, 환난, 억압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괴로움과 환난과 억압이 우리를 짓눌러도, 우리가 부르짖을 때는, 그것이 다 벗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어두움의 세계를 살아갈 때에, 습관적으로라도 “주여”하고, 기도가 튀어나와야 됩니다.
염려부터 하기 시작하면, 기도가 막힙니다.
두려움부터 느끼게 되면, 믿음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기도의 불이 켜지면, 마귀는 도망갑니다.
환난과 시험도 물러갑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 중에 기도는, 가장 하나님께 응답받는, 지름길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시오, 피난처가 되시며, 방패가 되십니다.
여러분 가운데 육체적 고통, 심적 고통, 영적 고통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응답해주십니다.
우리 인간이 당하는 고통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①육체적 고통입니다.
육체적 고통이란, 질병, 춥고, 덥고, 배고픔, 부상, 등을 당했을 때, 당하는 고통입니다.
②심적 고통입니다.
사람이 육체적 고통보다 더 힘든 것은, 마음의 고통입니다.
사실 마음이 아프면, 모든 의욕이 다 상실되고, 삶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③영적 고통입니다.
이 영적 고통은, 육체적 고통과, 심적 고통보다, 더 큰 고통입니다.
제가 해외에서 교민들을 대해 보면, 비록 어려움이 있어도, 신앙의 산 체험을 가지고, 주님을 똑바로 모신 성도들을 보면, 얼마나 기쁨이 넘치고, 삶의 의욕이 넘치는지,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 마음에 계시지 않는 사람은, 그렇게 좋은 골프장 속에 집을 지어놓고, 에덴동산처럼 저수지도 만들어놓고, 아름다운 꽃나무도 다 심어놓고, 그 좋은 잔디 위에 거닐면서도, 얼굴에 기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2:5절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실 때, 평안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살 때, 주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3. 여호와께서 능력과 구원이 되어주십니다.
시118:14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우리는 약해도, 주님은 강하십니다.
우리가 종이 한 장을 찢기는 쉽지만, 벽에 부착된 종이를 찢으려면, 무척 힘듭니다.
종이가 강한 것이 아니라, 종이가 부착된 벽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이와 같이 찢어지기 쉬워도, 주님이 강하시기 때문에, 강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강해야 됩니다.
마음도 강하고, 정신력도 강하고, 의지도 강하고, 믿음도 강하고, 체력도 강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강해질 수 있습니까?
①성령이 충만할 때 강해집니다.
행1:8절에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②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할 때 강해집니다.
겔37:4절에 보면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선포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들어가니까, 마른 뼈들이 서로 맞춰지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히고, 생기가 들어가서, 군대가 되었습니다.
말씀이 들어가니까,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입니다.
③찬송이 살아있을 때 강해집니다.
찬송이 살아있는 교회는, 부흥합니다.
항상 찬송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능력이 계속해서, 이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하나님이 내 편이 될 때, 모든 두려움에서 해방되고, 고통의 부르짖음 속에서 응답 받게 되며, 하나님께서 능력과 구원이 되어주십니다.
오늘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전심을 다해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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