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고린도전서 15:3-8)

Johnangel 2022. 4. 20. 17:14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고린도전서 15:3-8)

 

예수님의 부활은 구약성경 예언의 성취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구약성경이 예언했던 것이 성취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부활의 역사성을, 더 확실하게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대충 얼마나 됩니까?

6-8절에 보면, 12제자와 ,초대교회 유력한 지도자 5백여 형제들과, 바울, 그리고 여기 숫자에 들어가지 않은 여자들과, 아이들을 합한다면, 그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이 실제적으로 일어났던 사건이 아니라, 사람이 지어낸 거짓말이라면, 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입을 짜 맞추어야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가능한 일입니까?

 

여기 여자들과 아이들의 증거 사례가 생략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통계자료에 20세 미만의 사람과, 여자의 수는 넣지 않던 당시 관례를 따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자들과 아이들의 증인을 빼놓아도, 예수님 부활의 진실성을 변호할 수 있는, 증인의 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정하고 있는, 합법적인 증인의 수는, 2명입니다.

따라서 500여명이 넘는 증인이 있다면, 예수님 부활은 충분한 증인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증인을 가지고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함과 믿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사람, 즉 불신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신자들에게는 예수님의 부활을 안 믿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 신자에게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눈으로 보아야만 믿지, 성경의 기록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고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이란, 초이성적이고, 초경험적인 영역입니다.

이해할 수 있거나, 경험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믿음인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신앙의 대상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믿는 우리가 받게 된 축복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예수님은 내 죄 십자가에 내어줌이 되고 나는 의롭게 되었으며,

둘째는, 예수님은 내 부활의 첫 열매와 보증이 되셨고,

셋째는, 살아계신 주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6:22절을 읽겠습니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 의미를 몰라 근심하고 슬퍼하던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감격과 기쁨으로, 예수님 부활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우리기독교는 부활과 함께 서고, 함께 쓰러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밤 할렐루야 찬양대가 “부활절 칸타타”로, 부활하여 살아계신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은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기쁨 때문이요, 또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겠다.”는, 우리 모두의 의지와 결단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