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은혜의 힘을 하십니까? (고린도후서 6:1~10)

Johnangel 2022. 4. 26. 15:07

은혜의 힘을 하십니까? (고린도후서 6:1~10)

 

지금은 국제적으로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경제의 힘은 모든 국가와 국민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경제의 힘이 아무리 강력하다 하더라도우리의 가정과 사회를 경제의 힘만으로는이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차원의3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힘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소개하는고린도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그 은혜를 망각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1절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했습니다.

 

사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대하여감사의 제목도 있었지만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린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고린도교회는다른 교회보다 많은 은사와 넉넉한 재정그리고 지역적인 조건 등에서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교회가 교회답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린도교회는 “교회의 건강성을 잃어버렸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어떻게 하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성도다울 수 있을까?”를고민하다가 “겉모양이 아닌 마음을 고치라.”는처방을 내립니다.

 

즉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여성도의 마음을 고쳐야 가정과 교회가 희망이 있다.”는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지 받지 말라.”고권면했습니다.

 

오늘은 바울의 간증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때어떤 축복을 누릴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은혜의 힘은 삶의 역경을 승리할 수 있게 합니다.

 

4-5절을 읽겠습니다.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란과 매 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사람은 누구나 아무리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오래 동안 고통과 부끄러움을 당한다면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육체적인 어려움들이 자신을 침몰시키거나 믿음을 퇴보시키지 못했다.”고말합니다.

왜냐하면그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어려움을 당할 때새로운 방법새로운 사람을 찾습니다.

 

이런 방법들이 때로는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그러나 중요한 것은자신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할 수 있도록주님께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천상교회는승리의 교회이지만눈에 보이는 지상교회는교회를 흔들어 놓는악한 무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늘 항상 도전을 받습니다.

 

이런 면에서교회의 교회됨과 성도의 성도다움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각성”이필요한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역경 가운데서 자기를 세웠다.”고간증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역경 가운데서여러분을 세워 주신 간증은 무엇입니까?

 

2. 은혜의 힘은 하나님의 일꾼답게 살게 합니다.

 

바울은 믿음의 비밀을 소유하고 있었는데그 비밀은 “하나님의 은혜”라고말합니다.

 

고전15:10절을 읽겠습니다.

“우리가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여기 “직책”은헬라말로 “디아코니아”입니다.

그 핵심은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부름 받은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했다.”는말은 “직분을 깨끗하게 감당해서 남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했다.”는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의 건강은직분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직분을 받았는데도그 직분을 소홀히 여겨서마음대로 사는 사람은교회의 건강에 기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직분을 소중하게 여기고잘 감당함으로 다른 사람에게 훼방거리를 주지 말아야겠다.”는마음을 가지면그 복된 마음을 통해하나님의 교회가 건강하게 되고자신은 건강한 직분자로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직분자로 서기 위해서는 “직분에 대한 각성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만큼직분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직분이 우리를 이끌 수도 있지만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뒷받침해줄 때는직분자의 삶을 잘 감당하며주님의 교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재발견과하나님의 은혜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은혜의 힘은 건강한 성도의 자아상을 가지게 합니다.

 

10절을 읽겠습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사실 사도바울을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그는 아무것도 없는 실패한 인생으로 볼 수 있지만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바울은 모든 것을 가진 자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힘을경험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좀 더 좋은 환경에서사는 것을 기뻐합니다.

하지만 환경이우리의 행복을 결코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여내면이 주님 앞에서 준비될 때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믿음의 승리자요행복한 성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2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살아갈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손에 붙잡은 것을 위해서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미 허락하신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붙잡혀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했던 바울은가진 것이 없었지만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부요하게 하고성공시킨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참된 부요함은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복을 받고 사는가?”에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사실 교회 안에 보면아무 것도 없지만다른 사람을 축복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진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고그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은혜의 힘을 날마다 삶으로 경험하며 살 수 있을까요?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각성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의 삶을 던져서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기에고린도교회에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간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삶의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교회의 교회됨과 성도의 성도다움을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갑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만큼자기 자신을 주님의 교회에 건강한 직분자로 세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고 체험하면서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부요하게 만드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됩시다.

 

우리는 지금 배은망덕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삶으로 받아 누리는 성도는 많지만하나님의 은혜를 삶으로 갚아내는 성도는 희소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써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결정하며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심증과 물증으로 나타내 보여 주어야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은반드시 밖으로 드러나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그것이 헌금으로 표현되건간절한 기도로 표현되건헌신으로 표현되건반드시 가정이나 교회에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우리 모두 타인에 대하여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결심합시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가문이 여호와의 편에 서도록24:15절에서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탁월한 선택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더욱 소망을 가지는 것은우리 교회가 이 지역사회에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자신과 우리가정과 우리교회가 익산지역의 모든 사람들에게진정 자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일들을 위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교회에 모이는 일에 힘쓰고성경읽기를 계속하기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합시다.

 

바라기는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예비하신 은혜와 축복을 받고더욱 더 성숙한 교회생활과 가정생활의 삶을 통하여하나님의 은혜가 은혜 되게 하는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