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룻기 1:1~14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Johnangel 2022. 5. 1. 00:50

룻기 1:1~14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지 십 년 쯤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하여

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11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기드온 사사 시대에 유다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믿음의 사람 엘리멜렉은 그의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흉년을 피해 이방 땅이 모압으로 이주하는 불신앙적인 실수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이 죽고 남은 두 아들은 모압 여인인 오르바와 룻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며 모압에 거주한지 10년 쯤 되자 나오미의 두 아들마저 죽게 되어 결국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다 잃게 되었음을 보며, 눈 앞에 닥친 어려움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하나님을 배반하는 불신앙적인 판단과 결정을 하는 자가 되지 않고 어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려움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주님 안에 머무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오미는 자신의 고향인 유대 배들레헴의 기근이 끝나고 다시 풍년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두 며느리인 오르바와 룻을 데리고 모압을 떠나 고향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가려고 함께 모압을 출발하다가 과부인 나오미가 역시 과부인 두 며느리에게 그녀들을 반겨줄 사람도 없는 낯선 문화 속에서 낯선 땅에서 생활하며 살아갈 며느리들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그녀들을 고향인 모압으로 돌려보내면서 그녀들이 나오미 자신과 나오미의 아들들인 그녀들의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 내조를 하였듯 하나님께서 그녀들에게 축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모압에 가서 결혼하여 새로운 남편을 맞아 위로와 평안을 얻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작별하는 의미의 입맞춤을 하자 그녀들이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면서 두 여인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그녀들은 결코 모압으로 가지 않고 시어머니의 고향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가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나에게 닥친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불평과 원망 속에 살아가면서 오직 나의 슬픔과 고통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않고 나에게 임한 슬픔과 고난이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른 영혼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울고 함께 웃어주는 진정한 그들의 동반자고 내가 받은 하나님의 그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에 나오미는 당시 이스라엘의 계대 결혼법에 따라 자식을 남기지 않고 남편이 죽은 며느리 오르바와 룻은 남편의 형제들과 결혼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렇게 하려면 나오미가 재혼을 하여 다시 아들을 낳아야 하지만 나오미가 나이가 들어 늙었고 또 그녀가 아들을 낳는다 하여도 장성하여 두 며느리의 남편으로서 역할을 하려면 너무 많은 세월을 기다려야 하고 또 이방여인과의 결혼을 금지하는 유대 베들레헴이 있느 이스라엘 사회에서 두 며느리의 결혼이 불가능하므로 속히 자신을 떠나 모압으로 가라고 하면서 자신과 남편이 하나님의 기업을 땅인 베들레헴을 떠나 이방 모압의 땅으로 간 불신앙으로 인해 그녀의 남편과 두 아들을 잃게 하신 하나님의 징계도 가슴 아프지만 두 며느리로 인해서 더욱 더 마음이 아프다고 하고 또 다시 소리 높여 울었고 결국 며느리 오르바는 나오미를 떠나 모압으로 돌아갔으나 며느리 룻은 나오미로부터 받은 신앙에 대한 믿음의 영향으로 나오미와 동행하여 유대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며, 앞으로 내 삶 가운데 내가 극복하고 넘어야 할 어려운 산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까지 내게 말씀하시고 믿음 가운데 세워주시고 붙들어 주신 그 신앙의 힘으로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 가운데서도 결코 돌아서지 않고 주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