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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15~22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Johnangel 2022. 5. 2. 10:10

룻기 1:15~22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5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9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유다 베들레헴에 살다가 흉년이 들어 이방 모압 땅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남편과 아들 둘을 모두 잃은 나오미에게 남은 모압 여인인 두 며느리 중 오르바는 모압으로 떠나자 나오미는 룻에게도 오르바를 따라 그녀의 고향인 모압으로 가서 모압 백성들과 모압이 섬기는 우상인 그모스와 바알브올을 섬기라고 하면서 룻의 신앙을 시험하자 룻은 나오미가 자신에게 시어머니를 따르지 않고 떠나 모압으로 돌아가라고 하지 말라고 하면서 시어머니가 가는 유대 베들레헴에 자신도 함께 거주할 것이며 자신도 시어머니의 백성인 유대 백성이 되며 시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을 계속해서 자신의 신으로 섬기겠다는 신앙고백을하면서 어머니가 장사되는 곳에 자신도 뼈를 묻겠으며 자신이 죽기 전에 어머니를 떠나면 하나님의 내리시는 어떠한 벌도 기꺼이 받겠다고 말하자 이러한 룻의 철저한 신앙고백과 단호한 결단을 듣고 나오미는 더 이상 룻이 그녀의 고향인 모압으로 돌아가지 않고 나오미 자신을 따라 유대 베들레헴으로 가는 것을 만류하지 않는 것을 보며, 비록 이방여인이었으나 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의 유산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전에 섬기던 우상에게로 돌아가지 않고 변함없이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고백하는 룻의 신앙고백을 본받아 우리도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코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붙드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오미와 룻이 유대 베들레헴으로 떠나 그곳에 도착하자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남편과 두 아들마저 잃은 채 이방 모압 여인인 며느리를 데리고 오는 나오미의 모습을 본 온 성읍 사람들이 수근거리자 나오미는 더 이상 자신의 이름을 감미로움이라는 뜻을 가진 나오미라고 부르지말고 대신 괴로움과 쓰라림과 쓰디 씀이라는 뜻을 가진 마라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심판하시고 이러한 고통을 안겨주셨다고 하면서 자신이 유대 베들레헴에서 물질이 풍족한 유력한 집안 사람이었으나 모압에 다녀온 후 이렇게 빈 손이 되고 말았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유대 땅을 떠나 이방 땅으로 갔던 자신을 심판하시고 징계하시며 고통을 주셨다고 하면서 더 이상 자신의 이름을 나오미라 부르지 말라고 하였고 그녀가 룻과 함께 유대 베들레헴에 돌아 왔을 때는 보리를 추수하는 3월 말이었음을 보며, 범한 죄의 댓가로 인해 모든 것을 다 잃었지만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왔을 떄 그 빈 손에 놀라운 축복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을 바라보며 우리가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풍족한 아버지 집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품 안에서 주실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구하며 또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기업을 무를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