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9:1~14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Johnangel 2022. 5. 19. 22:20

사무엘상 9:1~14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3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의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4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그 곳에는 없었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니라
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가던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아버지께서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니
6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
7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하니
8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 하겠나이다 하더라
9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10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가니라


11 그들이 성읍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으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에게 묻되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하니
12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서 갔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읍에 들어오셨나이다
13 당신들이 성읍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니이다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곧 그를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기브아 싸움으로 인해 이스라엘 가운데 극히 작은 지파가 되었던 베냐민 지파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재산이 많고 강한 육체와 정신력을 지닌 유력한 사람인 기스가 있었는데 그는 아비엘의 아들, 스롤의 손자, 베고랏의 증손, 아비아의 현손이었으며 그에게 훌륭한 풍채와 몸가짐을 한 소년으로 사울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다른 백성들보다 목과 머리 길이 만큼이나 키가 더 컸으며 이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나귀를 잃어버리자 사울에게 한 하인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를 찾아오라고 하자 사울이 베냐민 지파의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와 사알림 땅을 두루 다녔으나 나귀를 찾지못하였고 베냐민 지파 영토의 남서쪽에 있는 숩 땅에 이르자 사울은 나귀는 고사하고 자신들의 안전을 염려할 아버지를 걱정하여 그들의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자 하인은 숩 땅의 성읍에 예언한 것이 모두 다 성취되어 백성들로부터 존경받는 선지자가 있으므로 그에게 가서 어디로 가야 나귀를 찾을지를 물어보자고 말하였고 이에 사울은 현재 선지자에게 묻는 댓가로 드릴 예물로 음식도 다 떨어져 없고 마땅한 예물이 없다고 하면서 혹시 무엇이라도 있느냐고 묻자 하인은 자신에게 은 1/4 세겔 즉 2.9g 정도가 있으며 이 예물을 드리고 자신들이 가야할 길을 묻자고 하였는데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묻기 위해 선견자 즉 선지자에게 갔었고 사울은 그의 하인의 말이 옳다고 하면서 사무엘 선지자가 있는 성읍으로 가자고 하고 그 성읍을 향해 나아감을 보며, 눈 앞에 있는 자그마한 손실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예비하고 계시며 놀라운 계획과 섭리를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작은 실패로 인해 낙심하지 않고 큰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며 또 가진 것을 아낌없이 드림으로 차고 넘치는 댓가로 보상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믿고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울과 그의 종이 사무엘의 고향인 라마 성읍으로 올라가는 비탈길을 오르다 황혼녘에 물을 길으러 나온 소녀들을 만나 선지자 사무엘이 이 성읍에 있느냐고 묻자 그녀들이 그 선지자가 이 성읍에 있고 조금 전에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읍을 향해 앞서 갔다고 하면서 그를 좇아 가면 화목제를 드리고 난 후 함께 먹는 공동식사를 하기 위해 먹지 않고 기다리며 선지자의 축사를 기다리는 백성들에게 사무엘이 찾아 올 것이므로 신속히 성읍으로 올라가면 사무엘을 만날 것이라고 하자 사울과 그의 종이 성읍으로 향하여 가다가 산당으로 올라가려던 사무엘을 만나게 되는 것을 보며,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는 그의 자녀들을 위하여 좋은 때에 좋은 것으로 주시기 위해 그 때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그 때가 오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믿음 가운데 그 때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