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7:3~17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사무엘상 7:3~17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 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에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15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16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며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17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12세부터 20년 동안 성소에서 공식적인 봉사 직무를 수행해오던 사무엘이 이제 백성들 앞에 나와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면서 백성들에게 회개와 종교개혁을 요구하면서 그들이 삶의 전 영역에 걸친 철저한 회개를 하려면 먼저 이방신인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것이며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압제로부터 벗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하자 백성들이 사무엘의 말대로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만을 섬기게 되었고 또 사무엘은 모든 백성들을 예루살렘 북서쪽 8km지점에 있는 미스바로 모일 것이며 그 때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하였고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와 제단의 제물 위에 부음으로 제물 위의 물이 흘러내림과 같이 자신들의 죄악도 흘러내려 없어지기를 구하며 하루 종일 금식함으로 극도의 슬픔을 토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자신들이 범한 죄에 대해 하나님께 철저한 참회 기도를 하였고 이 미스바 성회를 통해 사무엘이 종교적 지도자인 선지자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로서 정치적인 지도자 역할도 수행하게 되었음을 보며, 우리가 항상 기도하는 신앙의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관계회복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있는 우상과 우리의 죄악을 제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내가 주인 삼은 모든 우상들을 다 내려놓고 또 그것들을 섬겼던 우리의 죄악을 회개함으로 참된 신앙의 회복과 새로운 신앙의 출발을 시작하기를 소망합니다

 

한편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두 모여 거국적인 집회를 갖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은 이를 블레셋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여기고 블레셋 5대 성읍의 통치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였고 그들이 공격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움 가운데 사무엘에게 하나님께 쉬지 않고 기도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도록 하라고 하자 사무엘이 갓 태어난 젖 먹는 어린 양을 제물로 삼아 정결한 마음으로 온전한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셨고 사무엘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동안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접근한 블레셋 군대 가운데 큰 천둥소리를 발하심으로 블레셋 군사들이 혼비백산하여 이스라엘에게 패전하고 말았으며 이스라엘이 도망하는 블레셋을 추격하여 미스바 남서쪽 13km 지점에 있는 벧갈까지 공격함으로 큰 승리를 거두었음을 보며, 우리를 공격해오는 원수대적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힘과 능력과 전략이 아닌 오직 예배와 기도를 통한 철저한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의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늘도 변함없이 치러지는 영적 전쟁 가운데 온전히 예배함으로 성령의 검 말씀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대해 감사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무엘은 미스바와 센 사이에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을 가진 에벤에셀이라는 기념비 돌을 세웠고 이 때 블레셋이 이스라엘에 굴복당한 이후로는 이스라엘 영토를 침략하지 못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생전에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지 못하도록 하시고 전에 블레셋이 이스라엘로부터 빼앗은 에그론과 가드 사이에 있는 성읍들과 그 주변 사방에 있는 성읍들을 이스라엘이 되찾았고 이스라엘이 강력한 블레셋을 굴복시킴으로 가나안의 가장 강력한 토착세력인 아모리 족속도 이스라엘을 함부로 하지 못하고 서로 평화를 유지하며 공존 관계에 있었으며 사무엘의 생전에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다스리되 매년 이스라엘 북쪽 성읍인 벧엘과 북서쪽 성읍인 길갈과 북쪽 성읍인 미스바 성읍을 돌면서 이스라엘 전체를 통치하는 역할을 감당했고 사무엘의 고향인 예루살렘 북서쪽에 있는 라마로 돌아와 자기 집에 거주하였고 그 곳에서도 이스라엘을 통치하며 블레셋의 침략으로 황폐해진 실로의 제단 대신 라마에 하나님을 위한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섬겼음을 보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기쁨과 평안과 축복이 당연한 것 같지만 그 모든 것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의 에벤에셀의 은혜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후대에 전하며 나의 나된 것에 대해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 더 크게 사용받기 위한 더 큰 은혜를 사모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