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8:1~22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Johnangel 2022. 5. 19. 11:05

사무엘상 8:1~22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10 사무엘이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말하여
11 이르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는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어거하게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12 그가 또 너희의 아들들을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무기와 병거의 장비도 만들게 할 것이며
13 그가 또 너희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로 삼을 것이며
14 그가 또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에서 제일 좋은 것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15 그가 또 너희의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의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16 그가 또 너희의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끌어다가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17 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어 가리니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
18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20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21 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와께 아뢰매
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사무엘의 나이가 50세가 넘자 사무엘은 자신의 보조자로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를 이스라엘의 남쪽 경계인 브엘세바에서 사사로 세웠는데 두 아들이 사무엘의 신앙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탐심을 품고 뇌물을 받고 불의한 판결을 내리자 이스라엘의 각 지파의 대표이자 성읍의 원로인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그는 나이가 많고 그의 아들은 사무엘의 본을 따르지 않으므로 애굽, 모압, 암몬,등과 같은 주변 나라들과 같이 강력한 정치력과 군사력을 보유할 수 있는 왕정체계를 갖추기 위해 사사 대신 왕을 세워 나라를 다스리게 할 것을 요구하자 사무엘은 그들이 왕을 요구한 근본원인이 사사를 세워 이스라엘을 통치하신 하나님의 신정정치 자체를 불신하고 지금까지의 하나님의 구원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것임을 알고 자신의 판단을 절대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묻기 위해 겸손하게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왕을 세워달라는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하시면서도 그들은 사사인 사무엘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곧 그들의 왕되신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출애굽 떄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이방신을 우상으로 섬겼던 것과 같이 사무엘을 인정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요구하는대로 왕정을 허락하되 왕정정치의 위험성과 그에 수반되는 백성들의 고초에 대해 경고하고 설명하며 왕정제도를 받아들이려면 백성들의 수고가 더 많아져야 함을 가르치라고 하심을 보며,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떄 공동체에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되며 하나님 대신에 또 다른 존재를 리더로 요구하는 결과가 초래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는 신실한 주의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무엘이 왕정을 요구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을 가르치면서 이스라엘에 왕을 세우면 백성들의 아들들을 호위병으로 징집하여 왕을 호위하고 병거와 말을 돌봄으로 백성들의 자유가 빼앗기고 왕의 종이 되어야 하며 왕이 백성들을 차출하여 상비군이나 왕실 경호대와 같은 부대를 조직하고 왕의 경제적 이익과 군사력 배양을 위해 경작과 무기 제조를 위해 백성들의 노동력을 착취할 것이며 백성들의 딸들을 데려다가 음식을 만들고 향료를 만드는 등 왕궁의 호화로운 생활을 위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관리들과 신하들의 불만을 무마시키기 위해 백성들이 힘써 길러 수확한 열매의 최상품을 진상받아 관리들과 신하들에게 하사하고 백성들의 밭의 소출과 양과 같은 가축의 십분의 일을 세금으로 거두어들이며 백성들의 소유인 이방인 노예나 가축들을 차출하여 왕의 일을 하게 하여 결국 왕에게 백성들의 자유와 재산과 권리등이 착취당하고 억압당하여 왕의 종이 되고 말것이며 백성들이 왕정제도를 요구하여 왕을 세운 뒤 그로 인한 고통을 하나님께 탄원하며 부르짖어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 되셔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순간의 감정과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고 세상을 기웃거리며 세상 가운데 우리의 왕을 찾는 인본주의에 사로잡혀 결국 그것들의 종이 되어 억압받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내가 주인 삼았던 모든 나의 왕관을 하나님께 벗어 드리며 온전히 왕되신 주님 앞에 순전한 주의 백성으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백성들에게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끝까지 인본주의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왕을 요구하면서 이스라엘도 다른 나라들과 같이 왕이 나라를 통치하며 전쟁이 있을 때 왕이 선두에 나서 전쟁을 지휘하기를 원한다고 하자 하나님께 백성들의 뜻을 알린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우라고 허락하시고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성읍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보며, 그 누구보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귀를 막는 순간 우리의 미래는 방황과 혼란이 뒤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온전히 주의 말씀이 가라하시면 가고 멈추라하시면 멈추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