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우리의 생명을 걸어도 행복한 일은 (요한복음 4:27~42)

Johnangel 2022. 5. 23. 09:25

우리의 생명을 걸어도 행복한 일은 (요한복음 4:27~42)

 

오늘 본문 내용에 보면, 한 여인이 무더운 한 낮에 우물가에 물을 길러 왔다가, 물동이마저 집어던지고, 동네로 달려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너무 기뻐서 미친, 듯이 소리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여인이 무슨 복권에 당첨되어, 횡재를 한 것도 아닙니다.갑자기 이 여인의 신분이, 높아진 것도 아닙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의 얼굴에는 감격과 기쁨으로 충만하여, 소리치는 목소리마저 떨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 평범한 여인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었을까요?우리 인간에게는, 두 가지 병이 있습니다.

하나는 육신의 병이요, 또 하나는 마음의 병입니다.

마음의 병에는 현대 심리학이 말하는, 여러 가지 정서적인 장애는 물론 생각이 잘못되고 가치관이 뒤집혀서, 선한 것과 악한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다 포함됩니다.

 

오늘 본문의 수가 성 여인은, 예수님이 우리마음에 들어오셔서 영생하도록 솟는 생수가 되시면, 이와 같은 마음의 병이 고침을 받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마음의 병의 치유를 일컬어 “인격변화”라고도 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동시에 거듭난 사람은, 마음의 병까지 치유를 받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건강해지면, 다른 모든 면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정서적인 혼란에서 해방되고, 억눌렸던 감정에서 자유롭게 되며, 비뚤어진 성격이 교정을 받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지면, 지금까지 몸담고 있던 더럽고 냄새나는 생활을 떨치고 일어날 수 있고, 상처받은 내면의 세계가 아물기 시작하며, 왜곡되었던 대인 관계가 바로 펴집니다.

 

우리의 심령에 생수 되신 예수님이 계시면, 이런 치유와 변화가 뒤따라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무명의 수가성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전날 오후에 예루살렘을 떠나 그 다음날 정오까지 비지땀을 흘리며, 그 뜨거운 사막 길을 걸어오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여러분은 생각하십니까?전능하신 예수님은 “그 여인이 열두 시쯤 되면 우물가에 물을 길러 나온다.”는, 것을 미리 아시고, 그 시간에 맞추기 위해 지체하지 않고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이토록 집착하시며, 땀 흘리신 주님을 보면서,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우리가 언제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 행복이란, 내가 죽을 만큼 사랑하는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와, 그 사람을 위해 어떤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산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죽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만나 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우리 인간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우리가 성도로써 생명을 걸어도 좋을만한 일이 무엇일까요?그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위임하신 사람을 살리는 일이요, 세상을 살리는 일입니다.

물론 굶어 죽어가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 오천 명을 먹일 수 있을 때, 행복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불신자들에게 전해주어, 영적인 생명을 살릴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한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지런히 불신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처럼 귀한 일은 세상에 없는 것입니다.저는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복음전도가 예수를 믿고, 거듭난 우리 성도들과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값으로 세우신 우리고현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가장 크고 귀하신 뜻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이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해 주기를 소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8:18-20절을 읽겠습니다.“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주님은 우리들을 통해 죄와 욕심으로 가득 차 죽어가고 있는,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주기를, 지금도 소원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뜻과 소원을 이루어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여, 기껏 자기교회 하나만 관리하는, 그런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우리 교회는 멀리 내다보고, 작게는 지역교회와 교계, 더 크게는 민족과 열방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는 우리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가기를 기대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까?

우리 교회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명한 4대 비전이 있습니다.첫째, 평신도를 깨워 동역하는 교회, 둘째, 선교명령을 순종하는 교회, 셋째, 천국일꾼을 양성하는 교회, 넷째, 지역사회에 복음의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 아버지의 비전이요, 예수님의 비전이요, 사도들의 비전이요, 우리교회의 비전이며, 우리 거듭난 자들의 비전입니다.그러므로 전도와 선교는, 우리의 생명을 걸만큼 귀한 일이요, 정말 근사한 일이요, 신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일은, 반듯이 이루어집니다.그런데 우리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이 사역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는 모두 인생을 걸고, 부르심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모두 4대 목회비전 성취를 위해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열매를 풍성하게 맺기 위해 “전진 그리고 또 전진”합시다.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예수님을 얼마나 흥분시키는 일인지 여러분은 아십니까?

31-34절을 읽겠습니다.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사업을 잘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의 눈에는 사방에 돈이 깔려 있는 것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에는, 그 돈이 보이지 않습니다.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가난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피로 거듭난 우리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35-38절을 읽겠습니다.“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예수님께서는 “사방에 추수할 것이 널려있다”고, 말씀하시며,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에게 “지금 영혼을 추수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최선을 다하고, 그에 합당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놀라운 영혼추수를 반드시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도하는 일과, 사람을 세우는 일에, 제 인생과 목회의 모든 것을 걸고 싶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것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 시간에 우리에게도 주님께서는 전도할 수 있는 권능과 능력을 주시면서, 동일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일이 쉽지 않은 일이요,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혹은 “지금 내 코가 석자라서 나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핑계하며, 선뜻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가리켜 “먹을 것이 없어서 기근이 아니요, 마실 물이 없어서 기갈 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오늘날 물질만능의 시대를 살면서도,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마귀의 유혹에 빠져 자기 욕심대로 잘못된 길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따라서 지금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즉 생명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통하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야 합니다.이것이 우리의 가장 시급한 일이요, 사명입니다.따라서 우리 모두는 이사야 선지자처럼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소서”라고, 대답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주님이 우리들과 우리 고현교회를 통해 원하시는 소원이요, 기대이기 때문입니다.복음서에 보면 일흔아홉 마리의 양을 우리 안에 두고, 길을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섰던 주님께서 잃은 양을 찾아 어깨에 메고 돌아오신 후, 동네 사람들을 초청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의 신앙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직간접적인 복음전도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예비하신 영혼, 갈급한 영혼, 낙심된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와, 수가성과 같은 부흥이 우리교회에 좋겠습니다.

 

바라기는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에서 벗어나, 주님을 만나 거듭난 한 여인으로 말미암아 수가성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것처럼, 우리들로 인해 고현교회에 부흥을 기대하고 소망합시다.

 

코로나사태로 용기를 잃은 성도들을 찾아서, 그들과 더불어 주님과 함께하는, 예배의 축제로 나아가며 “전진 그리고 또 전진”하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