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15:16~35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Johnangel 2022. 6. 1. 00:33

사무엘상 15:16~35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25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30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31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32 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33 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34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사울의 죄에 대해 들어 알고 있는 사무엘은 더 이상 사울의 변명을 듣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전날 밤에 하나님께서 사무엘 자신에게 하신 말씀을 사울에게 전하겠다고 하면서 사울이 처음 사무엘로부터 왕의 소명을 받았을 때 겸비한 자세를 취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 높여주셨고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대적하여 부녀자들을 공격한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신 명령에 불순종하고 오히려 욕심을 부려 탈취물에만 관심을 갖는 죄악을 범하였다고 지적하자 사울은 여전히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자신은 온전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셔서 아말렉을 공격하여 아말렉 왕 아각을 포로로 잡아 왔고 아말렉 백성들을 다 진멸하였으며 다 진멸할 탈취물 가운데 하나님께 제사드릴 양과 소를 잡아 왔을 뿐이라고 하자 사무엘은 하나님께서는 번제나 어떠한 제사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시므로 하나님은 형식적 제사의식이나 제물보다 온전한 순종과 청종을 원하시며 이렇게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은 마치 율법에 금지되어 있는 점술행위과 같고 헛된 우상을 숭배하는 가증한 죄와 같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린 사울을 하나님께서 버려 더 이상 왕위를 유지할 수 없게 될것이라고 말함을 보며, 그 어떤 예배나 종교적 행위보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분별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사무엘이 사울의 죄를 지적하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말하자 사울은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의 심판만은 면하고자 자신의 죄의 책임을 백성들에게 전가하면서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눈치를 보다 그러한 죄를 지었다고 핑계하고 당징의 위기 상황을 모면하려고 지금 자신의 죄를 용서하고 가서 제사를 드림으로 백성들에게 자신이 여전히 이스라엘의 왕임을 보여주고자 하였지만 사무엘은 단호하게 거절하였고 이에 사울이 돌아서서 가려는 사무엘의 옷을 붙잡았고 이로 인해 옷이 찢어지자 사무엘은 자신의 옷이 떨어져 나감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울의 손에서부터 뗴어 내어 사울보다 더 나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를 왕으로 세우실 것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진실되셔서 사람들과 같이 변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라고 하자 사울은 자신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장로들 앞에서 자신의 왕권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도록 자신과 함께 가서 그들 앞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경배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자 사무엘은 자신에게 아말렉 왕 아각을 처리할 사명이 남아 있으므로 사울과 함께 동행하여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경배하였음을 보며, 모든 것을 통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범죄한 자가 하나님 앞에 할 일은 어떠한 설명이나 핑계가 아닌 즉각적이고도 진실한 회개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여 자신의 체면을 유지하려는데 급급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서서 오직 하나님만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길갈에 도착한 사무엘이 아말렉 왕 아각을 끌고 오라고 하자 사무엘이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풀어줄 것을 기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 드디어 죽음의 고통 즉 죽을 고비를 벗어나게 되었다고 하자 사무엘은 아말렉 왕이 다른 민족들의 여인들의 자식들을 죽여 더 이상 살아 있는 자식이 없게 하였고 이제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대로 심판하심으로 아각 왕의 어머니에게 자식이 없게 만들 것이라고 하고 아각 왕을 갈기갈기 찢어 비참하게 죽였고 그 뒤 사무엘은 그의 고향인 라마다임소빔으로 갔고 사울은 자신의 고향인 기브아로 갔으며 사무엘이 선지자로 또 사울이 왕으로 있던 때에 더 이상 둘이 만나지 않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삼으신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시고 이에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버리시기로 한 것에 대해 슬퍼하였음을 보며, 마지막 때가 가까이 옴으로 인해 모든 기초가 무너지고 우상들이 만연한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할 자들에게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