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18:1~16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Johnangel 2022. 6. 6. 07:37

사무엘상 18:1~16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골리앗을 앞세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이끈 다윗이 사울에게 자신의 가문과 혈통과 신분에 대해 이야기를 다 하고 난 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자신의 생명과 같이 사랑하는 우정을 갖게 되었으며 그 날 사울은 다윗을 궁중의 악사가 아닌 이스라엘 백성의 보호와 통치에 영향력을 미치는 신하로서 사울 곁에 있게 하였고 요나단은 다윗을 자신의 생명과 같이 사랑한다는 약속을 맺고 자신이 입고 있었던 왕자의 겉옷과 무기를 다윗에게 주어 자신의 신분과목숨의 상징물까지 줄 정도로 다윗을 온전히 신뢰하였음을 보며, 생각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상황 가운데 나와 함께 하시며 또한 귀한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주심으로 함께 그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게 믿음의 공동체와 또한 공동체원들을 주심에 감사하며 나 또한 내가 필요한 자들에게 귀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맡겨진 모든 일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이에 사울이 그를 군대의 지휘관으로 삼았는데 이를 이스라엘 온 백성들과 사울의 신하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였으며 그 후 블레셋과의 또다른 전투인 골짜기 전투에서 블레셋을 무찌리고 난 뒤 개선하는 사울과 다윗을 이스라엘의 성읍 백성들이 환영하는데 여인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악기를 연주하면서 사울이 죽인 자는 수 천명인데 다윗이 죽인 자는 수 만명이라고 노래하자 사울이 이 말을 몹시 불쾌하게 여겨 화를 내며 백성들이 다윗이 죽인 자가 수 만명이고 자신이 죽인 자는 수 천명에 불과하다고 하면 이제 사울 자신의 왕의 자리마저 다윗에게 돌아갈 것이 뻔하다고 하면서 그 날 이후로 다윗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였음을 보며,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나의 부족함에 대한 열등의식과 나보다 훌륭한 자에 대한 질투심으로 인해 우리의 판단이 흐려지고 분노와 혈기가 나타나 걷잡을 수 없는 불행한 일을 자초하고 만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상대적 비교와 상대적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에 대한 자족을 통해 절대적으로 감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소망합니다  

 

그 다음 날 사울에게 이전보다 강력한 악령이 임하자 그가 궁궐에서 정신없이 헛소리를 하자 평상시와 같이 다윗이 수금을 연주하였는데 이 날 사울은 자신이 들고 있던 창을 다윗에게 던져 그를 벽에 박혀 죽이겠다고 하고 창을 던졌으나 두 번이나 다윗이 피하였으며 사울이 버린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자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사울이 다윗을 자신의 곁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보직 대신 변방의 군대 지휘관으로 보내 다윗의 정치적 능력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함으로 자신의 왕권을 유지하고 다윗이 전쟁 중에 죽기를 은근히 바랐으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으로 그 맡은 일을 성실하고 지혜롭게 성공적으로 감당하였고 이렇게 다윗이 탁월한 지혜로 맡은 일을 수행하자 다윗을 더욱 두려워하였고 이스라엘 온 백성들도 이렇게 지혜롭고 성공적으로 통치하는 다윗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음을 보며, 하나님 앞에서 또 사람들 앞에서 신실하고 진실되게 행함에도 불구하고 억울한 일들을 당하게 될 때 결코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그 가운데 피할 길을 내시고 우리를 평안함으로 인도하실 선한 목자되신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맡은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주님의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