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25:1~22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Johnangel 2022. 6. 16. 09:08

사무엘상 25:1~22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2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요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어라

4 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5 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6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리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에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9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10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12 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아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 이 모든 말을 그에게 전하매

13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14 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전령들을 보냈거늘 주인이 그들을 모욕하였나이다

15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다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16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17 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지를 알아 생각하실지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하는지라

 

18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서 요리한 양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가져다가 나귀들에게 싣고

19 소년들에게 이르되 나를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의 남편 나발을 따라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20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호젓한 곳을 따라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21 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22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사울 왕에 대한 존경과 예우로 그를 살려주었고 당시 사울의 악정으로 인해 위기에 있던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로 영적 부흥을 이끌었던 사무엘이 죽자 온 백성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를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음을 보며,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공동체의 참된 지도자의 위치가 매우 중요한 이 때에 그러한 지도자가 없다고 한탄만 하고 있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 꼭 필요한 지도자를 보내주시기를 간구하며 그 지도자가 세워졌을 때 함께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굳건하게 세워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아라비아 반도 최남단부에 이는 바란 광야로 피신하였으며 십과 갈멜 근처에 있는 마온에 양 3,000마리와 염소 1,000마리를 소유한 큰 부자인 나발이 있었는데 그의 일터는 갈멜에 있어 그 곳에서 양털을 깍고 있었으며 그에게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아비가일이라는 아내가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나발은 갈렙 족속으로 고집이 세고 행실이 악하였으며 다윗은 나발이 자신의 양털을 깍는다는 소식을 듣고 양털깍기를 하는 날에는 양을 소유한 주인이 평상시 자신들과 양들을 보호해 준 자들을 기쁘게 영접하고 필요를 제공하며 음식을 대접하는 축제일이므로 다윗을 따르는 소년 10명을 보내면서 갈멜로 가서 나발에게 다윗의 이름으로 인사하고 평상시 그의 소유를 지켜주었던 자로서 나발과 그의 집과 소유가 계속해서 평안하기를 축복하면서 평상시 그의 소유를 빼앗거나 해친 적이 없고 다윗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인근 광야 족속들의 침입을 막아 나발의 목자들을 보호하였고 가축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었음을 나발의 종들이 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나발의 종들 뿐 아니라 다윗과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그에 따른 사례를 할 수 있는대로 해달라고 하라고 말하고 다윗을 따르는 자들이 나발에게 가서 다윗의 말을 그대로 전하였으나 나발은 다윗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고 멸시하면서 다윗은 그의 주인인 사울 왕을 떠난 불량한 종의 하나라고 표현하며 오만불손한 태도로 다윗에게 배은망덕하며 다윗을 무시하면서 자신이 잔치에 올려놓은 음식을 출처가 불분명한 자에게 줄 수 없다고 말하였고 이에 다윗을 따르던 자들이 다윗에게 돌아와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자 다윗은 분노하여 200명을 남겨두고 400명을 이끌고 나발을 치러 출발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나발의 하인이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에게 나발에게 문안하러 온 다윗의 사람들을 나발이 모욕하였다고 하면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나발의 종들과 양들을 인근 광야 족속들로부터 보호하여 죽거나 다치게 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공격에 대한 방패막이가 되어 주었다고 하면서 이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나발에게 복수를 결정하였는데 완고한 나발에게 말해야 소용이 없어서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에게 말을 한다고 하는 것을 보며,

평상시 내게 은혜와 축복을 베푸신 하나님과 또한 나의 이웃에 대한 고마움을 기억하고 감사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망각하고 오히려 탐욕과 교만으로 말미암아 감사는 커녕 불평과 불만을 내뱉는 나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며 마땅히 감사해야 할 대상에게 온전히 감사하고 그 감사에 대한 나의 최선을 다한 노력 또한 행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에 아비가일은 종들에게 급하게 떡과 포도주와 양고기와 볶은 곡식과 건포도와 무화과를 나귀에 싣고 먼저 갈 것이며 그녀는 나발과 함께 그 뒤를 따라 가겠다고 하였고 길을 가다보면 다윗과 그의 일행들을 만날 것이라고 하였고 길을 가다 아비가일이 호젓한 산길을 따라 가다 다윗과 그 따르는 사람들을 만났으며 다윗은 자신들이 나발의 소유를 지켜 주어 어떤 손해도 입지 않게 보호해 주었는데 이 모든 일이 다 헛된 일이었으며 자신이 베푼 선행을 나발이 악행으로 갚는다고 하면서 나발에게 속한 어떤 남자도 다음 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살려두지 않을 것이며 만일 살려두면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기꺼이 받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위기가 닥쳤을 때 그 상황에 억눌려 피하려고만 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지혜를 구하며 그 지혜를 주실 때 지체 없이 순종하며 그 난관을 헤쳐나가는 지혜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