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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4:1~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Johnangel 2022. 6. 28. 07:33

시편 84:1~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본 시는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기 이전에 이스라엘의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향해 길을 떠난 순례자가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을 시로 옮긴 찬양시를 성전에서 봉사하던 고라 자손이 보관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는 하나님의 군대인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절대적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처소인 성막을 사랑스러워하며 얼굴이 창백할 정도로 그리워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며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주의 사랑과 축복을 사모하며 전인격을 다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온 정성을 다해 기뻐 외치며 찬양을 드린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유일하시고 최고의 통치자가 되시며 시인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주관하시는 분이시라고 고백하면서 한낱 미물에 지나지 않는 날짐승들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삶을 영위하며 삶의 터전을 잡은 것에 대해 부러워하면서 시인 자신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총과 축복을 사모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비롯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며 영적 교제를 나누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므로 그들이 항상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며, 우리의 예배나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역들에 진정한 사모함과 간절함이 없이 형식과 의무에 젖여 있는 화석화되버린 예배와 사역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주님만을 원하고 더 원하며 그 풍성한 교제와 그로 인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간절히 사모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로부터 힘과 능력을 구하여 받고 시온의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 만나기를 열망하고 영적교제를 추구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진 자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성도들이 삶 속에서 수없이 부딪히는 고난과 그로 인한 고통을 당할 떄 심령에 진정한 기쁨을 주며 하나님의 위로와 은총을 주는 생명의 원천이 되는 샘물을 주시며 건기 동안 돌처럼 굳어진 땅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하여 쟁기질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씨앗을 파종할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상징인 9월 중순에서 10월경에 내리는 이른 비를 통해 축복을 주심으로 복된 삶을 살게 하시며 이로 인해 먼 길을 떠나 온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를수록 지치고 힘이 들지만 하나님을 앙망하며 주가 주시는 영적인 힘을 공급받아 결국 기나긴 순례 여정을 끝마치고 예루살렘 성전에 당도해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며 기쁨과 감사의 찬송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절대적 주권과 언약에 신실한 만군의 하나님과 그 언약을 이루시는 야곱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기를 바라고 간구하며 인생의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여 세우시고 왕권을 위임하신 이스라엘의 왕에게 주의 얼굴 빛을 비취시는 특별한 은총을 베푸심으로 결국 왕의 다스림을 받는 온 백성들에게 축복을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로부터 능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바쁜 일상의 삶과 기쁨이 없는 사역으로 인해 번아웃(burnout)되어 완전히 지쳐있지는 않은지 항상 우리의 영적 상태를 체크하고 위로부터 주어지는 새 힘과 새 능력을 사모하며 오늘도 기도와 말씀을 통해 능력을 공급받아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헌신과 충성을 다하는 주의 사명자로 우뚝 서기를 소망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떠나 어떤 영예를 누림보다 비록 미천하고 발 것이 없는 문지기와 같은 일을 할지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생명의 근원이 되시며 기쁨과 행복의 원천이시며 능력의 보호자가 되시며 유월절 어린 양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흠없고 순전함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쓰는 자를 정직하고 의로운 자로 여겨 주시며 그러한 자를 사랑하고 아끼사 그의 앞 길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신다고 하면서 이스라엘과 온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한다고 하는 것을 보며, 비록 작고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다가도 세상의 크고 눈에 띄는 것들을 바라보고 비교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챦게 여기고 자꾸만 세상의 화려한 것에 시선을 빼앗겨 기웃거리며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내게 맡겨진 사명이 비록 작고 드러나지 않더라도 주님이 그렇게 하셨듯이 오늘도 묵묵하게 그리고 우직하게 주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며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는 축복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