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31:1~13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Johnangel 2022. 6. 25. 10:27

사무엘상 31:1~13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3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7 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2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아기스가 이끄는 블레셋 군대와 사울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대치중이었다가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자 이에 이스라엘이 도망하였고 이를 추격하던 블레셋 군대에 이스라엘 군사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하였고 이 떄 쫓겨가던 사울 왕과 세 아들 요나단, 아비나답 그리고 말기수아 중 사울의 세 아들이 죽임을 당하였으며 패전하여 도망하는 사울을 블레셋의 궁수가 추격하여 사울에게 화살을 쏘아 중상을 입혔고 살아나 회복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사울은 죽음 직전까지도 선민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을 경호하던 자에게 이방인 블레셋 군사에 의해 모욕적으로 죽임을 당하느니 차라리 그로 하여금 자신을 칼로 찔러 죽이라고 하자 그는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왕을 자신의 손으로 감히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하여 두려워하며 머뭇거리자 사울은 자신의 칼을 세워 놓고 그 위에 엎드러져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하였고 그를 경호하던 자도 똑 같이 칼 위에 엎드러져 죽었으며 사울과 그를 경호하던 자 그리고 사울의 세 아들이 같은 날 죽임을 당하였음을 보며, 실제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의 품격과 위엄을 지켜야 할 책음과 의무를 다하지도 못하면서 허왕된 종교적 선민의식이나 특권의식에 빠져 하나님의 뜻과 전혀 상관없는 자신의 아집과 고집에 사로잡혀 하나님 없는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며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그 날까지 온전히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온전히 믿음 생활을 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잇사갈, 스불론, 납달리 지파에 속한 부족들이 사는 갈릴리 지역의 이스라엘 사람들과 요단강 동편 지역의 므낫세 반 지파가 거주하던 지역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의 전사 소식과 이스라엘의 패전 소식을 듣고 블레셋 군대를 두려워하여 자신들이 살던 성읍을 버리고 남쪽의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의 땅으로 도망하였으며 이로 인해 블레셋은 가나안 중부와 갈릴리 지방 그리고 요단 동편의 일부 지역까지 점령하여 가장 크게 영토를 확장하여 그 곳에 거주하였고 다음날 블레셋 군사들이 죽은 이스라엘 군사들의 무기와 갑옷을 전리품으로 취하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전사하는 것을 보고 사울의 머리를 베고 갑옷을 벗기고 자신들에게 계속된 패배를 안겨준 이스라엘 왕 사울의 죽음을 알리고 승리를 안겨준 자신들의 우상 신당에 사울의 머리와 갑옷을 바치고 백성들에게 보여주었으며 사울의 갑옷은 우상 아스다롯의 신전에 봉헌하고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아 시체를 유기함으로 패전국의 수치를 드러내고 자신들의 승리를 자축했음을 보며,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귀하게 쓰임 받아야 할 사명자가 헛된 탐욕과 시기질투에 빠져 하나님께서 주신 본분을 망각하고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 또한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초라하고 치욕적인 결과를 얻은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충성되게 그 일들을 감당하며 하루 하루 신실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주의 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요단 동편 므낫세 지파에 속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 중 힘과 용기 있는 군사들이 밤새 달려가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성벽에서 내려 야베스로 운구해 와 거기서 화장하고 뼈를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며 사울의 죽음을 애도하였음을 보며, 비록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자였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에 대한 최후의 예우를 행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 이스라엘 초대 왕의 장례를 치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충직한 모습과 그 믿음을 본받아 우리의 리더들의 연약한 모습에 실망하고 원망하는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이 그들을 처음 세우셨던 그 때를 생각하며 팔로워로서 해야 할 일들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